[헤럴드POP=박서현기자] '새가수‘ 우승자 류정운과 결승 진출자 박산희가 생애 첫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9월 종영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두 사람은 9일 KBS 라디오 ‘임백천의 백뮤직’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진행자인 임백천은 “오디션에서 아주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라며 두 사람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이에 류정운은 “라디오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지만 예쁘게 봐달라”며 환하게 웃었다. 박산희 역시 “제가 라디오에 나오고 있다는 게 아주 신기하다. 견학 온 기분”이라며 쑥스러워했다.
“‘새가수’ 종영 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류정운은 “많은 연령대에서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놀랐다”고 답했다. 박산희는 “류정운과 있을 때 많이 알아봐주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1억원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류정운은 우승 상금에 대해 “통장에 찍히기 전까지는 실감이 안 났는데, 막상 입금되니까 실감이 났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음악에 필요한 장비를 좀 사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나머지는 저축했다”고 덧붙였다.
“경연 중 가장 힘들었던 노래가 무엇이었냐?”는 임백천의 질문에 류정운은 결승전에서 부른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을 꼽았다. 박산희는 한영애 앞에서 불렀던 ‘건널 수 없는 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향후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모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라고 답했는데, 이에 대해 임백천은 “저도 그간 앨범이 네 장이나 나왔는데 아직 제작진에게서 연락이 없다”라고 눙쳐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쾌한 입담을 선보인 뒤, 박산희는 시인과 촌장의 ‘고양이’를 열창했다. 류정운 역시 노고지리의 ‘찻잔’을 독보적인 음색과 그루브로 선보여 소름을 유발했다.
류정운과 박산희의 방송에 청취자들은 “제대로 고막힐링 했습니다”, “경연 후 근황이 궁금했는데 너무나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대박이네요. 자주 방송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사진=KBS 라디오 ‘임백천의 백뮤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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