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민혜연이 수능을 앞둔 전국의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15일 오후 민혜연의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는 '수능 D-3 긴장되는 수능 전날, 서울대 의대생은 어떻게 보냈을까? 막판 공부법, 멘탈 관리, 마지막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민혜연은 "수능 전날 어떤 공부를 하는게 좋을지 많이들 궁금해 하신다"며 "수능 전날까지 공부를 열심히 할 정도의 멘탈을 갖고 있기 쉽지 않을 거다. 저도 굉장히 싱숭생숭했었고 걱정도 많았었다. 집중도 안되는데 억지로 앉아서 컨디션을 맞추기보다는 전날 여유를 갖자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공부를 안한다고 의미있는 다른 활동은 안했다"며 "그냥 뒹굴뒹굴하면서 맛있는거 먹었다. 오답노트 작성했던 것들 보고 3일 전에는 마지막 모의고사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시간 똑같이 맞춰서 풀어봤다"고 덧붙였다.
수능날 옷차림에 대해서는 "되게 추운데 두꺼운 옷을 입게 되면 몸이 둔해지게 된다"며 "또 다른 불편감을 야기할 수 있으니 평소 입었던 가벼운 가디건을 입는게 좋다. 위치에 따라 온도가 달라서 목도리를 하고 가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아침, 점심 메뉴에 대해서 "죽, 흰쌀밥 같은 소화 잘 되는 음식을 먹었다"며 "반찬 위주로 준비하되 섬유질이 많지 않은 음식으로 준비하시면 된다. 저는 실제로 긴장도 많이하게 되고 고도의 집중력도 필요해서 엿이랑 초콜릿을 먹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초콜릿은 가슴이 더 두근두근하면서 불안할 수도 있다. 첫 과목이 어려웠을 때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방법은 나만 어려울리 없다고 생각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도 수능 보고 나서 망했다고 울었다. 그런데 불수능이어서 다들 어려워했고 모두가 망해서 결국 서울대 의대로 갔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본건 넘기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고 덧붙였다.
잊을 수 없는 수능 에피소드에 대해 "인생의 첫 위경련을 겪었다. 문제를 푸는데 토할 것 같더라"라며 "망칠 수 없으니 빠르게 문제를 다 풀고 화장실 가야 된다고 손을 들었다. 그랬더니 감독관이 '이변 교시에 못들어오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실제로 나가서 토하고 멘탈이 무너졌다. 그런데 다른 것까지 망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보는데 주의할 점에 대해서는 "적응을 시키는게 중요할 것 같다. 코팅제를 바르거나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라며 "다양한 마스크를 적용해 보고 제일 편한 마스크를 시험 전에 선택하시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수능 전날, 당일 멘탈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친구들이 제일 많이 놓치는 부분이 문제를 잘 풀다가 어려우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하는데 매달리는 경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면 아는 문제를 풀 시간이 부족해지는데 아는 문제를 먼저 잡는게 유리하다.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수능 끝나도 나서 행복한 모습을 떠올리며 멘탈을 다져보는게 어떨까"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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