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사와 조이' 캡처
tvN '어사와 조이'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옥택연이 세자 이준혁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애틋한 브로맨스를 그렸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는 라이언(옥택연 분)이 세자(이준혁 분)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세자와 이언이 전쟁터에 나섰을 당시의 과거가 그려졌다. 세자는 이언이 부상을 당하자 "이 아이는 내가 친 형제보다 아끼는 내 아우니라. 내 목숨만큼 중히 여기라"면서 그만을 피신시킬 만큼 이언을 아꼈다. 하지만 세자는 이후 결국 죽음을 맞은 바,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이언은 조이(김혜윤 분)와의 공조로 살수를 체포한 뒤 심문하며 배후를 캐물었다. 그러나 살수는 입을 꾹 다물었고, 이후 이언은 살수가 사용한 화살의 독약이 궐에서 쓰이는 약재로 만들어진 사실을 알게 됐다. 세자가 사용했던 약재를 떠올린 이언은 "내가 이곳에 온 것이 신의 한수였다"며 "이 사건의 배후를 찾겠다"고 선언했다.

다시 길을 떠난 이언. 휴식 중 구팔(박강섭 분)은 "세자 저하께서 떠나신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고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육칠(민진웅 분)이 눈치를 주자 이언은 "떠나시긴. 지금 더 자주 뵙는다. 매일 밤 잠에 들면. 내가 세자 저하 외에 달리 누구 꿈을 꾸겠느냐"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전쟁 속에서 나를 구하신 것도 저하셨다. 볼모로 가신 청에서 9년 만에 조선에 돌아오셨을 때도 저하는 제일 먼저 나를 찾으셨다. 늘 내가 먼저셨지. 저하께서는 나를 지켜주셨다"라며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하였구나"라고 슬픔을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마찬가지로 새출발을 한 조이는 잠시 길을 잃었는데, 이때 이언 무리와 서낭당 앞에서 재회했다. 하지만 서낭당에선 여인이 기별(이혼) 후 처음 만난 사내가 서방이 된다는 풍속에 따라 조이가 이언에게 개가해야 하는지 옥신각신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라이언은 "난 혼인할 생각이 없다. 내가 장가를 들지 않으려고 그 싫어하는 과거까지 억지로 치른 사람이다"라며 "내게 가장 끔찍한 최악의 일이 무엇인지 알겠냐"고 질색했고, 조이 역시 개가에 뜻이 없다며 강하게 반격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