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홍석천이 이태원 복귀 계획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배우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윤정수와 책을 낸 것에 대해 "윤정수와 책 낼 급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 혼자만 해도 되는데 출판사에서 윤정수 껴야 한다고 해서 수다 떨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DJ 윤정수는 "친하다고 생각한다. 취향은 전혀 다르지만, 오래 전부터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친분을 과시했고, 홍석천 역시 "비슷한 길을 걸으셨다. 외식의 길이다.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 많다"고 화답했다.
또한 홍석천은 "가게 나름대로 사정 있고 코로나로 잠시 쉬자 생각해서 폐업을 결정했다. 힘든 결정이었는데 택시 타면 다 망했다며? 하신다. 난 굉장히 여유롭다.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막 나가는 손해를 끊어놔서 버는대로 저축도 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것보다 이태원이라는 상징이 있어서 잠시 벗어나있다는 죄책감, 상실감이 날 너무 힘들게 했다. 이제는 극복해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조만간 이태원 복귀를 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서른살 때 커밍아웃 했는데 가치관이 나이별로 달라지더라. 50대 넘어가니 건강한 것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몸을 만들고 운동하고 있다. 많은 분들한테 건강한 에너지를 줘야겠다 싶어서 먹거리도 건강한 식재료, 소비할 때도 건강한 소비, 쓰레기 버릴 때도 지구의 건강을 생각한다. 사회 운동가는 아니지만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아지 건강식 회사도 만들었다. 6년째 키우고 있는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건식을 준다. 맛있는 거 먹고 싶을 텐데, 건강한 거 먹고 싶을 텐데 싶어 쉬면서 2년 전부터 만들어 제대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이상 SNS 상담은 자중하려고 한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다. 나도 힘들고 지칠 때가 있으니 답 보낼 때 성의 없을 때도 있고, 내가 날카로운 언어로 상담할 때도 있더라. 불면증이라 잠도 못자 오은영 선생님께 여쭤보니 그럴 때는 '전문가에게 상담하세요'라고 답하는 게 제일 좋다더라. 그분들 상태를 정확히 파악 못하니 내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실례인 것 같아서 상담의 문을 닫고 있다. 다만 절실하게 하는 거, 학생들 상담은 해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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