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블라인드 가면 토크쇼 ‘호구들의 비밀과외’가 시청률, 화제성을 다 잡으며 막을 내렸다.
15일 첫 방송에서는 중고차 딜러가 고객을 어떻게 호구로 만드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이를 피하는 방법 등이 공개되었다. 17일 2회서는 ‘배우자의 외도 이후에 벌어지는 호구 잡이’에 대해 다루며 변호사, 탐정, 속기사가 출연했다. 한 남편 불륜 피해자가 탐정에게 사기당한 사연이 공개되자 MC들은 분노했다. 불륜을 알더라도 변호사는 증거를 확보해주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탐정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런 절박함을 역으로 이용해 사기 치는 탐정들이 있었다.
이후 공개된 바람 견적서는 실제 피해자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합계 비용은 1528만원.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는 “비용이 많이 들고 필요한 게 많아 이 과정에서 호구 잡히는 사례가 나온다”며 주의를 요했다.
김용만, 김숙, 김동현, 박지선 교수가 MC로 나선 ‘호구들의 비밀과외’를 시청한 시청자들은 “너무 기가 막힌다, 역시 사람은 믿을 수가 없다”라는 등의 반응들이 쏟아졌다. 이를 반영하듯 1회는 2049 기준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MC로 참여했던 김숙은 사회생활 하면서 전문가들에게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었다.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성인들에게 필요한 일상의 과외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담당인 류영우 PD는 “나도 호구로서 많이 당했었다. 그동안 궁금했던 업계의 이야기를 프로그램을 통해 들어보니 재미가 있었고 유익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지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시청자들을 찾아뵈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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