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주지훈이 전지현이 준 부적을 간직하고 있었다.

전날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극본/김은희, 연출/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이강(전지현 분)이 준 부적을 간직하는 현조(주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조와 이강은 대장 조대진(성동일 분)에게 검은다리골 마을로 갔다가 도깨비불을 발견하고 도망치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여줬다. 현조는 “한번 가봐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물어봤지만 조대진은 “실종자 조난 신고 들어왔어? 안 들어왔으면 됐어”라며 허락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는 현조에 이강은 “이거 조회수 올리려고 주작질 한 거일 수도 있다”며 “영상 올렸으니까 핸드폰 됐겠지, 신고도 했을 거야”라고 만류했지만 “선배도 마음에 걸린 것 아니냐”는 현조의 말에 결국 함께 검은다리골 마을로 향했다.

이강은 “오늘 북서쪽에서 귀신이 나오는 날이라잖아”라고 현조에게도 부적을 챙겨주며 “할머니가 검은다리골 마을에는 얼씬도 하지 말랬는데”라고 떨떠름해 했다. 현조는 “그래도 제가 싫진 않은가 보네요? 이렇게 챙겨주는 거 보니”라며 웃었고 이강이 “아주 기어오르는 경향이 있어”라며 눈을 흘기자 “레인저이지 않습니까? 잘 기어올라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갑자기 나타난 도깨비불에 현조와 이강은 동굴에 숨었다. 이강은 “정말 도깨비불이에요?”라는 현조의 말에 “그럴리가. 개 비린내에 암모니아가 섞인 냄새, 곰이야”라며 “어두울 때는 야생동물의 눈이 저렇게 보인다고 들었어”라고 말했다. 현조는 “그럴 리가 없다”며 “반달곰은 사람을 싫어한다고 했는데,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공격성이 없다고 했어요”라고 의아해 했고 이강은 “아무리 공격성이 없어도 곰은 맹수 중의 맹수”라며 밖을 경계했다.

동굴 안을 살피다 위중 상태에 빠진 조난객을 발견한 이강과 현조는 반달곰을 무릅쓰고 동굴 밖으로 나갔다. 또다시 산에 홀려 길을 헤매던 두 사람은 조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영(오정세 분)과 일해(조한철 분)를 만났고 네 사람은 또다시 동굴에 갇혔다.

무전으로 상황을 들은 조대진은 “나도 거기서 조난자를 죽게 한 적이 있다”며 “나중에야 알았어, 사람 길이 아니라 동물 길을 찾았던 거야”라고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사람 길과 동물 길은 정반대로 나있어, 환상 방황을 한다는 생각이 들면 무조건 반대로 가”라고 방법을 알려줘 레인저들을 무사히 하산하게 했다.

귀신 나오는 날이 끝났음에도 현조는 이강이 준 부적을 간직했다. 이를 발견한 이강이 "그걸 버리지 왜 가지고 있냐"고 타박하자 현조는 "저한테 줬으니까 제 마음"이라고 말했다. 평화도 잠시 이들은 대형 낙석 사고가 발생하자 곧바로 출동했다.

한편 이강에게 "곧 있으면 우리 만난지 1년인 거 알아요?"라고 묻는 현조의 모습이 예고됐다. 드디어 두 사람이 다친 그날의 일이 밝혀질지 궁금증을 낳았다. '지리산'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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