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뮤지컬 배우 에녹이 지난 17일 뮤지컬 ‘레베카’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에서 주인공 ‘막심 드 윈터’ 역의 새로운 캐스트로 참여하게 된 에녹은 섬세하고 밀도 있는 감정 연기, 탄탄한 가창력으로 완벽한 첫 무대를 펼치며 대세 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공연에서 에녹은 압도적인 귀족 비주얼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다정한 눈빛과 말투, 스윗한 매력 그리고 거칠고 예민한 '막심'의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첫 공연임을 의심케 할 정도의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극의 스토리 전개에 더욱 몰입도를 높였고, 에녹 특유의 뛰어난 딕션과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이 빛을 발했다는 호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에녹이 처음 선보인 ‘막심 드 윈터’의 킬링 넘버들에도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서 유튜브로 생중계된 시츠 프로브(Sitz Probe)에서 ‘녹막심(에녹 막심)’의 ‘놀라운 평범함’ 넘버가 선공개 되며 수많은 뮤지컬 팬들에게 극찬을 받은 데 이어, 첫 공연에서 베일을 벗은 ‘막심’의 대표 넘버 ‘신이여’, ‘칼날 같은 그 미소’를 빈틈없이 소화해 관객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뮤지컬 ‘레베카’의 뉴 캐스트로 이름을 올린 에녹은 "이번 시즌 '레베카'의 '막심 드 윈터'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다. 완벽하게 바이블화되어 있는 수많은 디테일과 완성도를 바탕으로 나만의 '막심'을 만드는 데 집중하며 작품을 준비해왔고, 공연이 끝나는 날까지 깊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매회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슴 벅찼던 첫 공연을 함께 즐겨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부드러운 외모 속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뮤지컬 배우 에녹은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와일드 그레이’, ‘스모크’, ‘배니싱’, ‘사의 찬미’, ‘쓰릴미’ 등 중·소극장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함과 동시에, 뮤지컬 ‘엑스칼리버’, ‘팬텀’, ‘보니 앤 클라이드’ 등 대극장 무대까지 넘나들며 고전과 현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에녹을 비롯하여 민영기, 김준현, 이장우, 신영숙, 옥주현,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내년 2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 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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