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썬 인스타그램
제트썬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제트썬이 갑질 의혹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폭로자 A씨가 제트썬의 사과문에 대해 반박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트썬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피해자 A씨의 추가 폭로글이 게재됐다.

A씨는 "저는 팀을 나오고 난 뒤 그분이 제 인스타를 차단하셨기 때문에 제가 직접적으로 보진 못했지만 친구들을 통해 글을 올리셨다는 걸 전해 듣고 퇴근 후 집에 와서야 제대로 글을 쭉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정말 진심으로 저에게 사과를 하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고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올린 내용들 마저도 의문이기 때문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제트썬의 사과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A씨는 제트썬이 지인을 통해 자신에게 연락을 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하면 부담스러울까 주변 지인분들에게 연락을 달라고 부탁하셨다고 하는데 저에게 이와 관련해 온 연락은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하면서 한 달간 쓸 예산, 숙소, 수업 등등에 관한 계획이었지 그 대화 내용중 결코 그분이 통역, 예약 등 의 일을 맡고 제가 가사일 전체를 맡기로 한 적은 없었습니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사실이라면 제가 그분 속옷 빨래까지 하는 걸 알고도 함께 가겠다고 했을까요? 싫은 티를 안내서 괜찮은 줄 알았다는 점은 할 말이 없습니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생활비에 대해서 그는 "저는 글에 절대 돈을 갈취하고 뺐었다고 적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논점은 이게 아니라 공금이라는 명목의 돈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사용한 점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쓰고 싶은 대로 쓰고 나중에 갚아줬으니 문제 없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자잘자잘한 금액까지 제가 다 계산해서 받았을까요?"라고 설명했다.

이날 A씨는 "만약 오늘 올라온 글이 짧더라도 그냥 진심 어린 사과였다면 저는 오늘 이렇게까지 세세히 들춰내며 또 글을 쓰진 않았을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 제트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속옷 빨래, 머리카락 자름 등 갑질 의혹을 부인하며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불만이 있더라도 다 말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선생이기 때문에 하기 싫은 말이라도 해야 하는 입장이고 그 친구는 듣기 싫어도 들어야 했겠죠. 툭 던진 말도, 농담도 그 친구의 입장에선 가볍지 않게 느껴졌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에게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욕을 하거나 이유 없이 혼내지 않았습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A씨의 반박 글이 게재된 뒤 제트썬을 향한 비난의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제트썬이 Mnet 새 예능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제트썬을 향한 여론이 싸늘한 가운데, 제트썬이 이번 논란에 대해 추가로 입장을 발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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