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조이현이 김요한을 의식했다.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극본/조아라, 동희선 연출/김민태, 홍은미)에서는 티격태격하는 공기준(김요한 분)과 진지원(조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햄버거 가게에서 지원을 만났다. “알바생 뽑았다는 애가 얘였어요?”라며 황당해 하던 지원은 “잘생겼잖아”라는 점장의 말에 “얼굴을 왜 봐요? 인성이나 책임감, 그런 걸 봐야죠”라고 투덜댔다. 기준은 “얼굴은 인정이라는 건가?”라는 점장의 말에 피식 웃었다. 기준의 교육 담당이 된 지원은 “태권도 관두더니 갑자기 도제반을 한다고 하질 않나, 전학생이랑은 무슨 사이길래 왜 찍소리도 못해?”라고 물었다. 기준은 “우리 이런 얘기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라며 “요즘 내가 너 피할 여유가 없다, 이해 좀 해”라고 말했다.

지원의 친구들은 “알바할 데가 얼마나 많은데 기준이가 굳이 왜 너와 같은 데서 일을 하냐”며 “너 기준이가 고백하면 어쩔 거야? 받아줄 거야?”라고 물었다. 지원은 "말도 안 돼, 걔랑 나랑은 악연이야”라고 부인했고 친구들은 “말이 나와서 말인데 옛날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누구는 사귀었다고 하고 누구는 주먹질한 사이라고 하고"라고 물어봤다. 지원은 "쪼끄만 게 까불다 나한테 한 대 맞은 거지 뭐”라며 초등학교 4학년 때 있었던 기준과의 해프닝을 떠올렸다.

기준의 뒷모습을 보던 지원은 "딴 건 몰라도 공기준이 조그맣진 않지"라던 친구들의 말을 떠올리며 '언제 저렇게 컸지?'라고 훌쩍 큰 기준의 모습에 새삼 놀랐다. 이후 다친 자신의 팔을 치료해주는 기준의 얼굴을 보던 지원은 어린 시절 자신의 손에 밴드를 붙여준 기준의 뺨에 뽀뽀를 했던 일을 떠올렸고 기준 역시 같은 생각을 한 듯 "왜? 옛날 생각 나냐?"며 "너 나한테 뽀뽀했잖아"라고 웃었다. "내가 언제? 내가 미쳤냐? 그거 백퍼 실수야, 부딪힌 거야"라며 발끈하는 지원에 기준은 "너 나 좋아하냐? 왜 이렇게 오바해"라고 웃었다. 지원이 "너 지금도 내 눈엔 한심한 꼬맹이야"라고 하자 기준은 가까이 다가가며 "그럼 다시 한 번 해보든가"라고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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