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포스터
'효리네 민박' 포스터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효리네 민박'에 등장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집이 매각됐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JTBC는 3년 전 매입했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살았던 '효리네 민박' 제주 애월읍 소길리 집을 지난 8월 약 25억 원에 법인 매각했다.

또한 이들 부부가 소유하고 있던 집 근처 토지 역시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JTBC는 2018년 7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 집을 14억 3천만 원에 매입했고, 최근 집과 토지를 각각 15억 원, 10억 원에 매각했다.

해당 집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 생활을 시작한 곳이다. 이효리는 거주하는 동네 이름을 따 '소길댁'이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며, 지난 2017~2018년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처음으로 집을 공개했다. '효리네 민박'은 두 시즌을 이어오며 높은 화제성과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이들의 집은 어느덧 제주의 관광명소처럼 돼 버렸다. 이에 많은 관광객들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거나 벨을 눌렀고, 심지어 무단 침입하는 이들까지 생겨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됐다.

이러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 피해에 당시 JTBC 측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및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지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한다고 해도 역시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으며, 타인에 의해 외부 공개 시설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효리네 민박'이라는 콘텐트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다"며 "JTBC가 콘텐트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 하에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소길리가 아닌 제주의 다른 동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효리는 오는 12월 11일 개최하는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21 MAMA)에서 역대 최초 여성 호스트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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