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임의정 기자]박명수가 가수 서태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김태진은 "다가오는 12월 3일은 소비자의 날이다"라며 "소비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도 있지만 과도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블랙컨슈머를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 절대 그러면 안된다"며 "예전에 치킨을 갖고 오셔서 '색이 왜 이러냐'고 하더라. 그래서 '간장 소스'라고 알려드리고 새로 바꿔드렸던 적이 있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 "남녀가 맥주 네잔에 치킨, 감자튀김을 먹고 도망간 적도 있다. 우리 치킨집 매니저가 뛰어가서 잡았더니 '낸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며 "본인들에게는 장난이겠지만 당하는 사람에겐 범법 행위다"라고 소리를 높였다.

서태지와 아이들 '환상 속의 그대'를 듣고 박명수는 "서태지씨 집에 가봤는데 정말 깔끔하게 해놓고 살더라"라며 "인상도 참 좋다"고 추억했다. 이어 "말도 귀엽게 하고 한번 뵀으면 좋겠다. 한번 나와줬으면 좋겠다"며 제가 잘해드리겠다. 부탁이다"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김태진이 "동생이니까 말을 놓으시냐"고 묻자 박명수는 "아니다. 그 정도로 친하진 않다. 말은 높인다. 형이라고 부를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청취자가 바비킴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박명수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다. 예의도 바르다"라며 "바비킴 노래를 불러보면 신뢰할 수 있겠다"며 의심했다. 노래를 들은 박명수는 "몇 살이냐. 바비킴은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말했다.

김태진은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는 O, X 퀴즈를 냈고 정답은 X였다. 이어 "광전 효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난 길에 먹었던 생선 맛에 감동해서 '은어'라고 명명했었다. 하지만 훗날 다시 먹어보니 그 맛이 아니라 느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며 주관식 퀴즈를 출제했고 정답은 도루묵이었다.

또 "15년 만에 주옥 같은 명대사와 패러디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타짜'가 재개봉한다. '타짜'는 15년 전 개봉 당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O, X 퀴즈를 냈고 정답은 X였다.

끝으로 "얼마 전에 국립국어원에서 치팅데이를 이것으로 순화해서 부르자고 제안했다"며 "우리말로 다듬었던 이것은 무엇일까"라고 문제를 냈고 정답은 먹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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