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영화 '강남 1970'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강남 1970'에 이민호(김종대 역)의 여동생으로 출연한 걸그룹 AOA 설현이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설현은 21일 개봉한 '강남 1970'(감독 유하)에서 이민호(김종대 역)의 여동생 선혜 역으로 출연했다. 그녀는 거친 남자들의 액션 누아르 속에서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설현은 이번 '강남 1970' 전에 KBS2 '내 딸 서영이', SBS '못난이 주의보' 등 TV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실력을 다져왔다. 스크린 데뷔작인 '강남 1970'에서도 풍부한 감정 연기로 배역을 무리 없이 소화 해 냈다는 평이다. 지난해 '강남 1970' 캐스팅 당시 설현은 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혜 역에 최종 낙점됐다. 유하 감독은 "설현은 요즘 보기 드문 자연스러운 미인이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설현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강남 1970'은 개봉 첫날 15만 2578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1시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누적관객수 16만 3400명으로 뜨거운 관심이 입증됐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