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가 전민기와 함께 최근 화제된 키워드를 알아봤다.

1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한국 인사이트 연구소의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전민기는 "가을하면 발라드죠"라며 발라더 베스트 5를 가장 먼저 준비했다고 전했다. 5위는 폴킴이었다. 전민기가 폴킴을 두고 "외모는 잘생기고 귀엽기도 하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발라더가 외모가 너무 짐승남이면 좀 그렇다"라면서 "왠지 연약해 보이고 피식 쓰러질 것 같고 보호해주고 싶은 느낌이어야 한다"라고 했다. 4위는 정승환, 3위는 성시경이었다. 전민기는 "성시경 씨는 그렇게 술을 좋아하시지 않나. 술 좋아하면 목이 가야 하는데, 목소리가 감미롭고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2위는 이무진, 1위는 규현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발라더지만 14년 만에 처음으로 발라드를 냈다"라며 11월에 신곡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이어 전민기는 김구라의 올해 언급량이 17만 8천 건에 달한다며, '김구라'와 관련한 키워드를 소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둘째를 출산하시는 바람에"라면서 해당 소식으로 김구라가 더욱 화제됐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말도 못 하게 예쁘겠죠"라면서 축하했다. 전민기가 "이슈가 아주 크게 됐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저랑 동갑 친구지만 부럽다. 생명의 탄생은 어느 순간에도 소중하고 기쁜 일 아닌가"라며 "만나면 축하한다고 전하려고 한다. 옷도 하나 샀다"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두 번째 키워드로 최근 뜨거운 감자인 '화천대유'를 소개했다. 그는 "추석 전으로 해서 터졌는데 벌써 80만 건에 달한다"라며 큰 이슈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1분 안에 가장 쉽게 정리할 수 있다"며 "2014년 성남시 대장동 일대에 민간사업자가 투자한 돈에 비해서 큰 돈을 벌었다. 이를 수상하다 해서 여러 의혹이 나왔다. 2014년만 하더라도 아파트를 지으면 지방이 분양이 잘 안 돼서 민간 사업자를 끌어들였다. 여기에 투자 공모를 하는데 (한 기업이) 돈을 5천만 원만 갖고 들어 왔고 여기서 가져간 돈이 수 천 억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말이 안 된다. 로또 보다 더 한 거 아니냐"라고 혀를 찼다. 전민기가 추가로 설명을 더하며 "돈을 투자 대비 과하게 배당을 해주기 시작한 게 문제다. 사람들은 '사업이 이렇게 짜여진 게 상식적이지 않다. 아무리 그래도 최소 금액 자체가 너무 적었는데 문제다'(라고 한다)"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가 "이게 어떤 특혜나 불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말에 성남시는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라고 덧붙이자 박명수는 "5천만 원으로 3천 억을 번 거면 비트코인보다 더 한 거 아니냐"라며 "그럼 5천 만원 내가 내죠. 말이 안 되는 얘기다"고 일침을 날렸다.

전민기는 "성남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명목이지만 결국 봤더니 정치권 인사나 연류된 사람들이 돈을 꿀꺽했다"라며 "수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검경 합동으로 특별 수사팀이 짜여졌다. 대선을 앞두고 수많은 인사들이 껴있어서 제대로 수사가 되겠나 하는 우려가 있다"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거의 비트코인이었네요"라는가 하면 "수사가 제대로 안 되면 나라를 제대로 쓸 수 없겠죠.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생각을 말했다.

끝으로 '오징어 게임'이 키워드로 소개됐다. 전민기는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콘텐츠 순위를 매일 매기는데 전 세계 1위가 됐다"라면서 "미국인들은 자막이 있는 콘텐츠를 좋아하지 않는다. 한글이 가독성이 좋아서 말을 영어로 풀면 말이 길어지는데 그럼에도 '오징어 게임'이 1위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서사가 서양인들에게는 먹히는 서사였다"라면서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전화', '계좌' 키워드 몇 가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전민기는 "배우들 누가 가장 떴냐면 정호연 씨다"라면서 "팔로워 수가 추석 때 100만 명, 이틀만에 250만 명, 지난 수요일에 750을 넘었다"라며 "이런 속도 처음 봤다"라고 놀랐다.

박명수는 "'명수는 12살'이라는 아이템이 잘 됐다. 그때 그 생각이 나서 좋더라"라며 '오징어 게임'과 '무한도전' 속 유사성을 언급했다. 그는 "아내도 방에서 안 나오길래 뭐 하나 봤더니 '오징어 게임'을 보고 있더라. 거실에서 봐도 되는데 핸드폰으로 본다. 부부관계를 멀리하게 했다. 이 문제는 감독님이 해결해 주시면 좋겠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