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방송캡처
'아는형님'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찬원이 예능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찬원, 영탁,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찬원은 영탁과 친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탁은 "성향이 비슷한 친구는 우리 둘이다"라고 했다. 이찬원은 "내가 26살의 영탁, 이 형이 39살의 이찬원 같은 스타일이다. 서로 집 비밀번호도 안다"라고 했다.

이어 이찬원은 "얼마 전 SNS에 이 형이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배경이 너무 익숙한 거다. 우리집이었다. 나 그날 다른 친구 집에 있었다"라고 했다. 영탁은 "그 집을 동원이랑 놀러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찬원은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여기 강호동이 있어서가 아니라 '스타킹'이다.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에 세 번을 출연했다. 세 번을 나갔는데, 어느 날 집에 전화가 왔다. '스타킹' 작가가 네 번째 출연을 부탁하더라. 그래서 들떴는데 알고보니 내 친구가 장난친 거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전화를 끊고 30분을 울었다"라고 했다. 강호동이 고맙다고 하자, 은혁은 "못 나가서 30분 우는 사람도 있는데, 나가서 30분 우는 사람도 있다"라고 했다.

이찬원은 "나는 강호동에게 너무 감사한 게 있다. 지난 번에 한 번 나왔지 않나. 근데 그때 해준 한마디를 잊을 수가 없다. 촬영이 끝나고 '형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했는데, 등을 두드리며 '자네 조만간 자주 보겠는데?'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옆에 매니저 형들이 더 깜짝 놀랐다. 호동이 형이 방송하면서 이런 얘기 정말 쉽게 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라고 하며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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