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방송인 김태진이 '모발모발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현재 청취율 조사 기간임을 알리며 "생각해보면 박명수가 진행하는 것만큼 재밌는 게 없을 거다. 선을 잘 타잖냐. 선물 창고 활짝 열어두겠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김태진과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박명수가 "방송계의 귀염둥이 방귀 박명수, 퀴즈계 귀염둥이 퀴귀 김태진, 뭔가 어울리지 않냐"고 하자 김태진은 "저는 퀴귀라는 별명이 너무 좋다. 이 나이에 귀염둥이 소리 들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가"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이에 김태진의 별명인 '잼아저씨'를 언급하며 "오래갈 줄 알았는데. 영원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한 뒤 '영원한 건 절대 없어'라고 노래의 한 구절을 불렀다. 김태진이 "KBS 연예대상에서 상도 탔다"고 거들자 박명수는 "요즘은 길게 가는 게 없다"면서도 "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고, 김태진은 "이보다 더 잘할 수 없을 정도로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퀴즈쇼에서 첫 문제의 정답으로 스티브 잡스가 등장했다. 박명수는 "대단하신 분이다. 존경스러운 분이다. 안타깝다. 살아계셨으면 더 혁신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라면서 "그러나 더 훌륭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청취자와의 전화 통화 코너에서 한 청취자가 '오징어게임' 참여자라며 장난을 치자 박명수는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유행이고 칭찬 받아야 한다. 잘 만드셨기 때문에 보는 것"이라고 최근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대한 생각도 이야기 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자신이 tvN 방송국 피디이며 박명수를 섭외하고 싶다고 밝혀 박명수의 관심을 끌었다. 박명수는 "얼른 전화 걸어봐라"라고 다급하게 말한 뒤 연결이 되자 "일단 하는 걸로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진 역시 "저는 출연료 안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청취자는 이번에 새로 하는 프로그램을 묻자 KBS2 예능 프로그램을 암시한 '2박 3일'이라고 답하는가 하면 tvN 방송국의 위치를 묻는 질문에 "이번에 새로 개국하는 방송국"이라고 답하며 박명수의 가차없는 '땡'을 이끌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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