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희' 캡처
MBC '정희'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키가 소녀시대 멤버 태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키는 "오늘 모자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김신영과 색상만 다른 모자를 쓴 것을 언급했다. 이에 김신영은 "전형적인 라디오룩이다"라고 반응했다. 키는 '일부러 픽한 거냐. 데칼코마니 보는 거 같다'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어떠한 상의도 없었다. 이건 라디오 출근룩이다"라며 웃어보였다.

이번 신곡에 대해 키는 "지난번 앨범에도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갔는데 여러 가지를 진두지휘하지는 않았다"며 "이번에는 그렇게 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구상을 했던걸 후회없이 구현해봤다"고 이야기했다.

김신영은 "이번 앨범에서 빨간 의상이 옛날 마이클 잭슨 느낌이 난다"며 "아무래도 키가 패션 감각이 좋으니까 직접 디렉팅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궁금해했다. 이에 키는 "상황마다 다른데 빨간 옷은 구상을 한게 아니다. 니트가 기성품인데 여성의류다"라며 "장갑이랑 같이 팔길래 스타일리스트 분이랑 잘라서 리폼을 했다. 장갑도 옷에 붙이고 상의에 맞춘 바지도 만들었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은 "너무 멋있었지만 촬영하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반응했다. 키는 "기획 단계부터 제가 하겠다고 했다. 남이 시켰으면 중간에 빼자고 할텐데 제가 하겠다고 해서 할 수밖에 없었다"며 웃어보였다.

키는 군대에 있는 태민에게 "어차피 평일이라 핸드폰도 못쓰고 지금 네가 못듣는다"며 "언제가 들을 너를 위해 한마디 해줄게. 튀는 행동하지 말고 나서지 말고 시키는 거 잘해. 지킬 것만 다 지켜. '네가 벌써 나와?' 할때쯤 나와있을 거야. 잘하고 나와"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태연과 찐남매 케미가 있다는 김신영의 말에 키는 "뮤직비디오도 같이 찍고 피처링도 해줬다"며 "제안할 때마다 한다고 하더라. 내가 부탁해놓고 한다고 하면 깜짝 놀란다. 노래 부탁하고 뮤직비디오는 기대도 안했는데 한다고 하더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김신영은 "태연이 활동적으로 변한게 너무 행복하다"며 "너무 착한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니까 걱정도 된다"고 이야기 했다. 키는 "이번에 태연이랑 방송 또 같이 들어간다. 태연이 먼저 저한테 하자고 해서 눈물 흘릴뻔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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