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남이 거대한 먹방 스케일에 놀라움을 표했다.

4일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웅이가 많이 먹는지 몰랐던 강남이는 상카(상화카드)로 겁없이 밥을 사주기 시작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강남은 이날 69만 먹방 유튜버 웅이와 만났다. 웅이가 97년생이라는 말을 들은 강남은 "아까 태어났네"라며 "형이라고 부르라"고 친근하게 다가갔다. 또 게스트인 웅이를 위해 미리 준비한 떡볶이, 순대 등을 건넸다.

강남은 웅이와 음식을 나눠 먹으며 토크를 시작했다. 웅이가 "떡볶이 좋아하시냐"고 묻자 강남은 "별로 안좋아했는데 상화가 떡볶이를 좋아해서 같이 빠졌다"고 아내 이상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강남은 웅이에게 떡볶이를 앞접시에 덜어주려 했다. 하지만 웅이는 강남에게 앞접시를 넘긴 채 통째로 떡볶이를 가져가 강남을 1차로 당황하게 했다. 또 강남은 그가 대형 주걱을 이용해 여러 개의 떡볶이와 튀김을 한번에 먹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웅이를 위해 짜장면을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다. 강남은 "상화 것"이라며 제작진에게 선뜻 카드를 내밀었으나 얼마 뒤 음식이 도착하고 7만 3천 원이 찍힌 영수증을 보자 살짝 당황했다. 그럼에도 강남은 "아무튼 오늘 오셨으니까"라고 평정심을 찾았다.

계속해서 묵묵히 먹방을 하는 웅이의 앞에서 강남은 "이럴 수가 있냐. 먹방,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사과드리겠다"고 겸손해졌다. 또 웅이가 짜장면을 먹고도 여전히 배가 부르지 않다고 하자 "몇 시 까지 먹을지 시간 정하자"며 "이런 (고급 요리) 시키려면 내 카드 써야한다"고 난감해 했다.

웅이가 다음 먹고싶은 음식으로 고기를 고르자 강남은 결국 제작진에게 이상화의 카드 대신 자신의 카드를 내밀었다. 고기뿐 아니라 제작진이 시킨 랍스터까지 추가로 도착했고, 무려 15만 8천 원이 찍힌 문자를 본 강남은 당황하면서도 "오늘 기분 좋게"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강남은 라면까지 직접 끓여 대접했다. 강남은 웅이와 함께 라면을 먹으면서 "6개월 만에 라면을 먹는다. 상화가 못 먹게 한다"고 다시 한번 이상화를 언급했고, 이에 웅이가 "식단 관리도 해주시는 거냐. 그래도 먹으면 되잖냐"고 하자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줄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초밥까지 연달아 시켜 먹었지만 강남은 웅이에게 이날 또다른 촬영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 딸꾹질을 했다. 강남은 "계속 시켜줄 수 있는데 카드 한도가 다 될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먹어도 충분하다"고 말했고, 제작진이 미리 시켜둔 디저트까지 내밀자 "슬슬 고소해야겠다"고 조용히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총 35만 원 이상을 지출한 강남이 서둘러 웅이를 보내는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 됐다.

한편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 친구 강나미'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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