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정재가 배우로서 힘들었을 때와 향후 목표를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배우 이정재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는 극중 닮은 캐릭터로 '성기훈'을 꼽으며 "나도 의롭지 못한 걸 보면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인데 '성기훈'이 좀 그런 성격을 갖고 있다. 게임장 안에서도 승부를 위해서보다 같이 뭔가 해내려고 하는 모습들이 나와 닮아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간 이정재도 벼랑 끝이라 느낀 적 있냐'라는 질문에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꽤 큰 일들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정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었고, 내가 하는 연기가 개인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져서 계속 똑같은 연기를 반복해 나가다 보니깐 연기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때도, 좋은 작품 제안이 들어오지 않을 때도 어러 번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재는 첫 연출작인 영화 '헌트'에 대해 "정우성과 20년 만에 '태양은 없다' 이후로 동반 출연을 하게 됐다. '태양은 없다' 이후 친해지게 됐고, 또 재미난 거 같이 찍읍시다 했는데 잘 마련이 안 됐다"며 "이번 '헌트' 시나리오를 5~6년 전 접하게 됐고, 그 작품을 제작하고 시나리오 쓰는 단계에서 정우성과 같이 하려고 모색을 하다가 이제 촬영을 하게 됐고 내년쯤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화인으로서 할 일이 많구나 생각이 들면서 연기, 제작, 연출에 국한되지 않고 누군가의 힘을 받을 수 있고 도와줄 수 있는 영화인으로서 변해가면 좋겠구나 생각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신작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