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태곤이 드라마 비화를 공개했다.

전날 6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캐스팅에 대한 뒷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준현은 “최근 7년 만에 ‘맛있는 녀석들’을 하차해 화제가 됐다”는 MC들의 말에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건강 문제였으면 ‘도시어부’를 하차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오랫동안 안정될수록 불안해졌다”며 “’맛있는 녀석들이 있잖아’라고 기대게 되더라, 결핍이 너무 없었다. 가장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게 오래 진행한 ‘맛있는 녀석들’ 하차였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구라가 “임팩트라면 다이어트로도 줄 수 있었을 텐데?”라고 의아해 하자 김준현은 “그건 안되겠더라”며 “’살 빼겠다’, ‘두 자릿대 만들겠다’ 이런 말을 함부로 내뱉으면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나오고 나서 그 다음 주 방송을 봤는데 되게 재밌었다”며 “그거 서운하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고 유세윤은 “그러다 다시 들어간다 나처럼”이라고 셀프 디스를 했다. 이태곤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임성한 작가님께 ‘복귀작인데 꼭 해야 한다’고 연락이 왔다”며 “원래 스타일이 그러시다, 시놉시스도 없다”고 임성한 작가를 믿고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선택했음을 밝히면서도 “바람 피울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는 “박주미 씨와 둘이서만 대사를 주고 받으며 70분을 끌어간 것”을 꼽았다. 태항호가 “2인 극이네”라고 놀라자 “연극도 3개월은 연습해야 가능한 건데”라고 하소연하며 “시간이 없어서 휴대전화에 녹음을 해 듣고 다녔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스라엘인가 어디에서 2인극으로 60분 기록을 세운 게 있다”며 “저희는 70분이라 기록 경신이 되지 않을까” 기대했다. 김준현은 “그날 저거 찍고 낚시 오지 않았어?”라며 “밤새 촬영 후 고기 잘 잡힌다는 소리에 바다 한가운데까지 쫓아왔다”고 후일담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세윤은 “저게 세계 신기록 감”이라며 이태곤의 낚시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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