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목식당' 캡처
SBS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금악마을 식당 4팀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김종욱 라면집, 최명근&최재문 형제 타코집, 조아름 생면파스타집, 최두환&이슬비 돼지강정집까지 금악마을 네 가게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최종 점검일까지 "손님이 올까 걱정이다. 골목식당 하며 이렇게 불안한 건 처음이다. 오는데 차가 하나도 없더라"며 금악마을의 열악한 환경에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점검까지 마치고 어느새 다가온 첫장사 디데이.

조아름의 생면파스타집을 제외하고는 모두 2인 1조인 상황이라 그의 일손을 돕기 위해 금새록이 일일 알바생으로 투입됐다.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해 '알바 금메달'로 불리는 금새록은 그 명성대로 신속하고 야무진 일꾼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백종원은 "우리 새록이 잘한다. 생면에 대한 설명을 적절하게 잘 하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냈다.

처음 금악식당에 대한 백종원의 걱정과 달리 밀려든 손님들 덕에 네 가게 모두 첫 장사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주어진 재료로 가장 먼저 영업 종료를 알린 것은 포장 손님을 효율적으로 대처한 타코집이었다. 최종 점검에서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라면집과 금새록이 투입된 생면 파스타집까지 손님들의 덕담 속에서 완판을 이뤄냈다.

다만 닭강정집은 장사 개시가 20분 가량 늦고 말았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 고기를 1차로 튀겨놓을 계획이었던 것. 하지만 오픈 후에도 급기야 오버쿡된 튀김을 폐기하는 위기가 이어졌고, 대기줄이 많은 상황에서 퇴김옷 입히기부터 다시 시작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거듭 사과하던 이슬비는 "대량 조리가 익숙지 않아 손님들이 기다리시는 게 너무 죄송스러웠다"고 인터뷰에서 회상했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김성주가 "돼지강정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고 하자 백종원 역시 "쉽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바쁜 가운데 손님이 와인을 떨어뜨리자 이슬비는 놀란 손님을 달래며 침착하게 와인을 교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때 백종원은 "실전에 강하네"라며 안심했다.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완판을 이뤄낸 이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보냈고, 현재 닭강정집은 직원을 고용해 1, 2차 튀김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골목식당' 측은 전했다.

끝으로 백종원은 "'골목식당' 촬영할 때 오시는 손님은 시작이 아니다. 본 궤도에 올랐을 때 결과치를 미리 보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됐다 떨어질 거다. 다시 이만큼 올리는 건 사장님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렸다"고 사장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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