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 김소영이 생각을 공유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은 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는 놀다가 넘어져 우는데, 회의 지각할까봐 급하게 달래다 출근하고, 오늘 아침에도 숨바꼭질을 하자며 너무 귀여웠는데, 꼭 한 번 안아보고 바로 나왔다. 매일 밤 퇴근하면 상진에게 “오늘은 얼마나 귀여웠어?” 물어본다. 상진은 기가 막혔다며, 매일 오늘이 레전드였다며(?) 장난 반 자랑 반. 낮에 재미있는 행동을 했던 영상을 보여주면 킥킥 웃다 나도 잠들고. 아기 두 세 살은 정말 놀라운 시기였다. 매일 새로운 말과 행동, 귀여움을 해낸다"라며 딸이 성장하는 순간을 말로 전해들을 수밖에 없는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바쁘게 일하면서 부모님을 더 못 챙겨드리고, 남편하고 못 놀고, 아기 크는 걸 못 보고. 시간이 야속하게 가는 것이 서글플 때가 있다. 그렇지만 결국 열심히 사는 게 그 가족들을 위한 길이기도 하고. 솔직히 누구보다 나 자신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라며 "내가 아마 한가했다면 분명 우울해했을 걸 알기에. 지금 이 상황들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그저 내 성격 내 팔자 때문이기에. 기꺼이 받아들였지만, 그럼에도 하루, 일주일, 한 달이 너무 빠르다. #셜록24개월"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장난감을 가지고 거실에서 놀고 있는 딸 셜록이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꼐 게재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또 이들 부부는 현재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MC를 맡고 있으며, 책방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