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김민재가 박규영을 폭행한 강도에게 분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는 무학(김민재 분)이 폭행과 갈취를 당하고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달리(박규영 분)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청송 미술관을 폐관 위기에 처한 달리는 기자회견에 선글라스를 쓰고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달리는 모텔 투숙 도중 갈취와 폭행을 당한 바 있다. 사촌 시형(이재우 분)은 이를 언론에 제보했고 달리는 사생활 및 각종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선글라스를 벗어달라는 요구에 당당히 벗어던진 달리는 "모텔에 함께 있던 남자 누구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사생활 문제라 노코멘트"라고 반응했다. 이때 달리가 혼자 방에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담긴 메일이 왔고 기자들은 "가짜 뉴스였던 것이냐"며 분노했다. 기자회견이 공개되며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달리를 향한 여론이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무학(김민재 분)은 "아침에 기다렸다는 듯이 기사가 쏟아지는게 이상하다"며 "그간 재산 처분하고 관장 취임하느라 바빴는데 왜 갑자기 망해간다며 기사가 뜨는 거냐"며 의아해했다.
밤이 되자 무학은 달리에게 '달리씨 좋아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내 곧 무학은 '생선회가 빠졌네. 생선회 좋아해요?'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말을 돌렸다. 답장이 없자 무학은 미술관을 직접 찾아와 달리의 사무실에서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자 무학은 밤새 답장을 기다렸던 달리에게 "문자 왜 읽씹했냐. 제일 기분 나쁜게 읽씹이다"라며 화를 냈다. 달리는 "기다렸냐. 너무 늦게 확인해서 연락을 못드렸다"며 무학이 보낸 메시지의 질문에 즉답했다. 왜 잠을 못잤냐는 달리의 물음에 무학은 "윕집이 시끄러웠다"며 마음을 숨겼다.
미술관에서 무학은 전시된 작품들을 쓰레기로 오해하고 분리수거를 했고 결국 직원들이 쓰레기장을 뒤지게 됐다. 이에 무학은 "미술관이 하도 지저분해서 도와주려고 했다"며 "누가 봐도 이건 쓰레기잖아"라며 머쓱해했다.
전시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에 달리는 "사람은 바닥을 치고 나면 누가 내 편인지 아닌지 알게 된다"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도 아직 바닥에 닿지 않았나 보다. 채권자든 뭐든 제 옆에서 미술관 살리자고 한 사람은 진선생님 단 한사람 뿐이었다. 그런데 이제 제 편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달리가 폭행한 강도가 검거되자 무학은 발길질을 퍼부었다. 이성을 잃은 무학을 만류하는 달리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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