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캡쳐
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신민아가 과거를 숨기는 김선호에 서운해했다.

전날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이 과거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 홍두식(김선호 분)에 섭섭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혜진이 홍두식의 생일에 직접 미역국을 끓였다. 하지만 홍두식의 집에는 동네 사람들이 먼저 도착해 홍두식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었고, 홍두식은 "연례 행사다 나는 괜찮다고 하는데 매번 이렇게 찾아오시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두식은 윤혜진이 챙겨 온 미역국을 먹고 "좋은데? 잘했다"라며 미역국을 맛있게 먹었다. 그런가운데 윤혜진의 미역국을 먹은 표미선은 "어우 짜. 냄새도 짜 저거는 진짜 아니다"라며 질색했다.

동네 주민들이 윤혜진과 홍두식을 위해 티나게 자리를 피해줬다. 홍두식의 생일을 다시 한번 축하해준 윤혜진이 처음 보는 담금주에 관심을 갖자 홍두식은 "새로 담궜어 너 주려고. 1년은 기다려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혜진은 "가만있어 봐봐 내거니까 소유권을 확실히 해주다는 의미에서"라며 담금주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붙였다. 그리고 윤혜진은 "내년 생일 파티 때는 마실 수 있겠지? 1년 뒤에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라며 기대했다.

홍두식은 밥을 잘 먹기 못하는 지성현(이상이 분)에 "왕작가 그만두는 것 때문에 그래?"라고 물었고, 지성현은 "그날부터 입맛이 없어지긴 했지. 리프레시가 필요하데"라고 답했다. 그리고 홍두식은 "진짜 그게 다 일거라고 생각해? 예전에 왕작가가 나한테 그랬다. 자기가 지PD 존경한다고 그게 진짜 작가로서의 마음일까? 네가 이렇게 눈치가 없으니까 혜진이 놓친거다. 내 눈에는 지금이 혜진이 때보다 타격이 커 보인다. 그때는 단식 투쟁까지는 안했잖아. 혹시 알아? 인생이 지PD를 새로운 방향으로 굴려줄지?"라며 지성현에 조언했다.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과거에 대해 알려달라며 "뭐길래 말을 안해줘. 내가 말 했잖아. 우리 사이에 비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라고 말했고, 홍두식은 "그렇게 알고 싶어? 그냥 회사원이었다 아주 평범한"라며 자세한 얘기를 피했다. 윤혜진은 "있잖아. 홍반장 다시 서울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어?"라고 물었고, 홍두식은 "별로 나는 공진이 좋은데. 치과는 아직도 서울에 가고 싶구나?"라고 답했다. 그리고 윤혜진은 "당장 가고 싶다기보다는 언젠가는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라며 실망했다.

윤혜진은 양수가 터진 함윤경(김주연 분)이 태풍으로 길이 막혀 병원에 갈 수 없는 위급 상황에 자신이 아이를 받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함윤경이 무사히 아이를 낳았다.

윤혜진은 자신에게 과거를 알려주지 않는 홍두식에 "앞으로 계속 이럴거야? 그냥 아는 사람 그냥 회사원. 뭐 하나 얘기해주지 않고 다 이렇게 얼버무릴거야? 나는 다 보여줬잖아. 나는 홍반장이면 다 괜찮을거 같은데 홍반장은 안 그래? 난 오늘 윤경씨가 너무 부러웠어. 그렇게 어렵고 힘든 순간도 같이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있어서. 나는 홍반장이랑 내가 우리가 되는 순간을 꿈꿨는데. 왜 자꾸 내가 모르는 사람이 되려고 해. 왜 자꾸 멀어져. 왜 자꾸 낯설어져. 나는 이제 홍반장이 누군지 모르겠어 어떤 사람인지"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고, 홍두식은 "나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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