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찬원이 대학교 때 한 과팅을 회상했다.

전날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멤버들을 폭소케 한 전학생들의 입담이 전파를 탔다.

이찬원은 “가수 선배님이 노래를 하시는데 AR 그대로였다, CD를 튼 느낌이라 선배님을 찾아가 계속 감탄을 했다”며 “나중에 돌아가는 길에 피디님께 물어봤더니 진짜 CD를 틀었던 것"이라며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들으면 CD인지 알지 않냐”는 강호동의 궁금증에 이찬원은 “원래 음원으로 립싱크 하는 분들이 계시고 립싱크용으로 따로 녹음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며 “너무 똑같으셨다”고 놀랐다.

동해와 은혁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 멤버들은 “찬원이도 인기 많았을 것 같다”고 궁금해 했다. 이찬원은 “지금 많이 용 된 거야”라며 “어릴 때는 안경 쓰고 그런 촌뜨기도 없었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대학교 때 과팅을 많이 하지 않냐”며 “내가 입만 열면 다들 웃었다, 번호도 먼저 달라고 해서 다 받고 퀸카의 번호도 받았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의 단어 선택에 “찬원이도 옛날 사람이구나”라며 웃었다. 이찬원은 “2주 동안 연락을 이어가며 ‘얘는 사람의 매력을 보는구나’ 생각했다"는데 내 옆에 앉았던 모델 하던 친구의 번호를 묻더라”는 반전을 들려줬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나가고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며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화면으로 보니까 잘생겼더라’고 하더라”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이에 은혁은 “근데 임영웅 씨 번호 좀 (한 것 아니냐)”고 놀려 폭소케 했다.

영탁은 “어린 시절 기이한 일을 겪었다”며 “안동에 있는 산에서 살았는데 아버지가 병아리와 새끼 오리를 데려 오셨다”고 말했다. “병아리와 새끼 오리가 패싸움을 한 것”, “독수리가 잡아간 것”이라는 온갖 추측 끝에 영탁은 “오리만 싹 사라졌는데 산짐승의 습격을 받은 흔적이 없었다”며 “잊고 살았는데 1년 뒤에 오리 떼 50마리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각인이 남아있는지 ‘구구’하면서 놀던 것처럼 나를 따라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탁은 “수탉, 암탉이 우는 소리가 다르다”며 어린 시절 자연에서 체득한 닭 울음소리를 선보여 감탄을 받기도 했다. 실감나는 개인기로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그럼 영탁은 어떻게 우냐”는 은혁의 말에 김희철은 “찐 찐 찐 찐 찐이야”라며 영탁의 히트곡 ‘찐이야’를 불렀고 영탁은 폭소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7시 4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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