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전학생들이 '아형 잘알' 면모를 보여줬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300회 맞이 게임에서 대승을 거둔 전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혁은 “최근 내가 빵 터진 일이 있었다”며 “팬들과의 소통 어플에서 대화를 하다 일어난 일”이라는 힌트를 줬다. “요즘 많이들 하는 주접 멘트 때문 아니었냐”는 멤버들의 추측과는 반대로 정답은 팬들의 냉철한 반응이었다.
은혁은 “평소에는 ‘야’라고 불러 놓고 다음 날 얘기하는 스타일”이라며 “팬들과 한번 다정하게 얘기해볼까? 싶어서 ‘아가야’라고 보냈더니 ‘웩’이라고 왔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뭐하고 있어?’라고 보내면 ‘똥 싸고 있어’라고 답하는 팬도 있다”며 오랜 팬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동해와 은혁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 멤버들은 “찬원이도 인기 많았을 것 같다”고 궁금해 했다. 이찬원은 “지금 많이 용 된 거야”라며 “어릴 때는 안경 쓰고 그런 촌뜨기도 없었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대학교 때 과팅을 많이 하지 않냐”며 “내가 입만 열면 다들 웃었다, 번호도 먼저 달라고 해서 다 받고 퀸카의 번호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2주 동안 연락을 이어가며 ‘얘는 사람의 매력을 보는구나’ 생각했는데 내 옆에 앉았던 모델 하던 친구의 번호를 묻더라”는 반전으로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나가고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며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화면으로 보니 잘생겼다’고 하더라”는 후일담을 들려줬다. 이에 은혁은 “근데 임영웅 씨 번호 좀 (한 것 아니냐)”고 놀려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300회 맞이 ‘돈.많.게’가 펼쳐졌다. “돈 많이 쓴 게임”이라며 스튜디오를 가리키는 신동의 말에 이찬원은 “’히든싱어’를 모방한 게임 같다”고 추측했고 신동은 “모방이라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며 “통 개수도 다르고 다 다르다, ’히든싱어’는 노래만 하지만 우리는 노래도 한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학생들은 1~7번 커튼 뒤에 숨은 형님들의 정체를 찾아야 했다. 은혁, 이찬원은 “장훈이가 발끈할 때가 있다”, “장훈이가 정답 맞히는 걸 좋아한다”며 ‘아형 잘알’ 면모를 보였다. “거울을 보면서 하는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김희철은 민경훈에게 “늙었다고 말하라”고 시킨 후 자신은 “키스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교란 작전에 나섰지만 은혁은 단번에 “희철이 형”이라며 웃었다. 정체를 간파해 승리한 전학생 팀의 모습에 김희철은 “우리를 너무 잘 안다”며 혀를 내둘렀다.
형님들은 자리를 바꿔 전학생 맞히기에 나섰다. ‘영탁 맞히기’ 차례에 이찬원은 자기 소개가 습관이 된 듯 “안녕하세요, 이찬원입니다”라고 실수해 웃음을 줬다. 전학생들의 정체를 확신했던 멤버들은 연이은 반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전학생 사이에 숨어든 멤버들의 정체는 바로 알아채 301회를 함께 해온 합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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