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힐러’ 조한철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한철은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에서 경찰청 사이버 범죄 대응센터의 반장 윤동원 형사로 열연 중이다.

윤동원은 온갖 전산망, 경찰망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힐러(지창욱 분)를 홀로 5년 넘게 추적했다. 그동안 그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힐러를 극악무도한 존재라고 판단, 집요하고 치밀하게 추격해왔다. 하지만 윤동원은 더 큰 진실과 배후 세력을 마주하게 되면서 점차 행보를 달리하고 있다. 또 윤동원은 경찰직을 내려놓고 돌연 사라져버린 선배 조민자(김미경 분)가 힐러를 돕는 해커로 등장한 것을 알게 된 뒤 경계심보다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그가 이제 힐러를 쫓는 것에서 조민자를 찾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 조한철이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등 주인공들과 엮여 추격자가 아닌 조력자로서 맹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 조한철은 ‘힐러’에서 능청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누구보다 현실감 넘치는 윤형사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겉으론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맛깔 나는 대사로 허술한 모습을 연기한다. 하지만 사건을 접할 때면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 동물적 감각과 직관력을 가진 형사의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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