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지현우, 이세희가 '옥문아'를 찾았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지현우, 이세희가 출연했다.
이날 지현우는 고두심과 출연했을 때보다 훨씬 편한 모습으로 옥탑방을 찾았다. 지현우는 "재방문해서 좀 편한 게 있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첫 예능 출연이라는 이세희는 "모니터링을 했는데 고두심 선생님이랑 나온 것을 봤다. 근데 너무 조용히 앉아계시더라. 저도 말주변이 없어서 걱정 됐다. 둘다 아무 말도 못할 것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세희는 송은이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면서 "제가 인생에서 처음 본 연예인이 송은이 선배님이다. 초등학교 때 방송국 복도로 견학을 갔었는데 처음 뵀었다. 초등학생 눈에 송은이 선배님이 너무 예쁘시더라. 그래서 저도 모르게 '실물이 너무 예쁘세요' 했다. '나도 안다'고 답하셨다"고 말해 송은이를 당황케 하기도.
'신사와 아가씨'에서 아가씨를 맡은 이세희는 "기쁨보다 부담이 훨씬 크다. 데뷔는 3-4년 된 것 같은데 첫 주연을 맡았다. 제가 듣기로는 경쟁률이 500대1이었다. 작가님이 워낙 글을 잘 쓰셨고 제가 살아온 환경이랑 비슷해서 감정이 잘 잡혔던 것 같다"면서 레스토랑, 카페, 일식, 설문지 조사 등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현우의 여동생 역으로 1차 오디션을 붙고 나서 대본을 받아봤는데 주연 단단이 대본이더라. 그래서 '동생 역할은 비벼볼만 한데 누가 나를 쓰냐'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봤다"면서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세희의 밝은 모습에 지현우는 "이 캐릭터 그대로 단단이다. 친화력이 좋고 처음 만나는 사람도 금새 친해진다"고 칭찬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했던 이세희는 "그렇게 특이한 오디션은 처음이었다"며 신원호PD 오디션에 대해 언급했다. 이세희는 "원래는 대본을 미리 주고 연습해가는데 대본을 안 준다. 사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캐릭터가 잡히면 대본을 여러개 준다. 2차 오디션 때도 사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캐릭터를 잡는다"며 "그러다가 '시간 없으니까 그냥 하자'(고 하시더라). 그렇게 오디션 결과를 현장에서 알려주는 경우가 없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로맨스 코미디 장인으로 3년간 키스신만 10번 찍었다는 지현우는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최강희와 찍은 키스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영화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어서 영화감독이다 보니 세심하게 사실적으로 찍어주셨던 것 같다"면서 "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주말은 아무래도 연령층이 높다보니 불편하지 않게 수위조절을 해야한다. 입술은 닿지만 길지 않고 예뻐보이게, 미니 시리즈는 사실적으로 많이 하는 것 같다. 실제 연인들이 하는 것처럼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현우는 최근 앨범을 내고 대기실을 돌아다녀 후배들이 불편해했다는 질문에 "앨범 홍보하는 게 있지 않나. 요번에 갔는데 아무도 인사를 안다니더더라. 그래서 제가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했다. SF9, 모모랜드 이런 친구들이 있었다. 저의 마음은 인사를 안 와서 간 게 아니라 저도 앨범을 새로 냈으니까 신인의 마음으로 인사를 간거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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