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정원이 톰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CP 조현아)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빌리’의 빌리 역을 맡은 아역배우들은 “빌리에 나오는 장면 통틀어서 제일 힘들다”라며 앵그리 댄스를 언급했다. 장장 7분 동안 쉼 없이 분노를 춤사위로 드러내야 하는 격한 안무였던 것. 젖 먹던 힘까지 끄집어낸다고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춤사위를 지켜본 김병현은 “(극중)아버지에 대한 분노도 있는데 톰에 대한 분노도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원로배우 박정자는 톰에 대해 “엄청 디테일해요. 좀 귀찮다가도 관객들한테 보여줄 무대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 ‘빌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아마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해”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정원 역시 “너무 힘들게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로봇. 소중한 탄광에서 캐낸 보석 같아요”라고 인터뷰에서 감독 톰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평균나이 12.5세의 빌리들은 “힘들다고 그만해야지라는 생각은 없었어요. 빌리를 하기 위해서 저는 끝까지 노력할 거였거든요”라며 남달랐던 각오를 고백했다.
‘빌리’ 무대를 보며 연신 눈물을 흘린 최정원은 “사실은 제가 이 작품을 연습하다가 다치고 부상을 당하고 다른 공연이 있었는데 그 공연이 전면 취소되는 그런 경험을 한 다음에 탭만 신으면 몸이 안 움직이는 거예요. 다시 신을 수 있게 해준 거죠 톰이”라며 쏟아져 내리는 눈물의 이유를 고백했다.
전현무와 김숙은 톰의 아내와 영상통화 연결을 시도했고, 톰은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허재 역시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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