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캡처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성은이 남편 정조국 판박이 세 자녀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발')에서는 배우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이지혜는 "김성은 씨 목격담에는 실물미녀라는 말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은은 "왜 방송에 안 이쁘게 나오는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이게 얼마나 좋으면 긴데 비율이 진짜 좋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중 잠실 OO월드에서 김성은을 삼남매와 함께 노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에 김성은은 "연간회원이다. 끊었다. 계속 갱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혜 역시 "저도 연간회원이다. 저는 큰태리와 작은태리를 보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김성은은 "형부랑 조인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지혜는 "잘 놀고 훨씬 좋을 거다"라고 적극 추천했다.

이지혜는 삼남매 육아를 하고 있는 김성은에게 "잠은 몇 시간 자냐"고 물었다.

김성은은 "일찍 자는 편이다. 아이들 잘 때 자서 밤잠을 잘 자는 편이라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난다"며 "제 인생에 낮잠은 없다. 스케줄 이동할 때는 낮잠을 자긴 하는데 마음 잡고 집에서 낮잠 자야지 한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성은이 큰아들 태하를 혼내는 모습을 봤다고 청취자가 사연을 보냈다.

김성은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혼내는 스타일이다. 혼내는 목격담만 받아도 많을 거 같다. 잘못한 건 그때그때 혼내기 때문에"라며 "무섭게 훈계도 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그러면 태하가 우냐"고 물었다. 김성은은 "예전에는 많이 울었는데 요즘에는 안 울더라"고 답했다.

김성은과 이지혜의 평행이론은 남편의 유전자가 세다는 것. 두 사람의 아이들이 아빠와 붕어빵이다.

이지혜는 "윤하는 누가 봐도 정조국 딸이다"라고 웃었다. 김성은은 현재 둘째 임신 중인 이지혜에게 "둘째 너무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초음파를 봤는데 태리와 똑같더라"고 털어놨다.

또 김성은은 "저도 제 유전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둘째 윤하는 그래도 예쁜 아빠 버전"이라고 김성은을 위로했다.

김성은은 "저희 남편이 굉장히 남자답게 생겼는데 윤하는 그래도 여자답게 생겼다. 그나마 셋째가 절 좀 닮았다. 신랑이랑 태하, 윤하가 있으면 너무 닮았는데 셋째랑 있으면 좀 안 어울리더라"며 둘째 딸 윤하가 정조국을 가장 많이 닮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태하는 어릴 때부터 축구 영상만 보고 축구 경기에만 집중한다. 아빠 유전자를 받았다"고 외모 뿐만 정조국을 닮은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지혜 역시 "우리 태리는 그렇게 노래만 나오면 춤을 춘다. 신기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은은 딸 윤하가 태어났을 당시를 회상하며 "저보다 놀란 게 신랑이다. 태어나자마자 너무 못생겨서 놀랐다고 하더라. 딸인데 자기랑 너무 똑같으니까"라며 "딸들은 근데 신기한 건 점점 예뻐진다"고 말했다.

이어 "성격은 셋 다 저를 닮은 것 같다. 에너지 많고 밝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한다. 저희 신랑은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 태하도 흥도 많고 랩도 좋아하고 랩을 쓰고 그런다"고 했다.

두 사람의 두 번째 평행이론은 데뷔 23년차라는 것. 김성은은 중3 때, 이지혜는 고3 때 데뷔했다고.

김성은은 "이요원 씨와 화장품 광고로 데뷔했다"며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꿈은 선생님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연이 닿아서 갑자기 프로필 사진을 찍고 오디션을 봤는데 됐다"며 "연예인 안 됐으면 유치원 선생님 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뒤이어 이지혜는 "아이들이 연예인 하고 싶다고 하면 시킬 거냐"고 물었다. 김성은은 "한다면 윤하는 시킬 것 같다. 오히려 딸이 연예인 하는 게 나은 것 같고 아들은 다른 거 했으면 좋겠다"라면서도 큰아들이 연기자를 하겠다고 해도 시킬 거라도 답했다.

이지혜와 김성은의 마지막 평행이론은 '본업은 쉬는 중'인 것.

김성은은 "사실 연기를 너무 쉬었다. 많은 분들이 연기하는 걸 보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기회되면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의 작은 역할이라도 있으면 하고 싶다"면서 "가끔 대사 까먹는 꿈도 꾼다. 악몽이다. 아직 제 안에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고 묻자 김성은은 "제가 사랑이 많은 여자니까 사랑하는 여자 역할도 하고 싶다. 이제는 정조국 씨 한 남자밖에 사랑을 못하지 않나. 작품 안에서는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눠보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또 "팜므파탈에 1회 1키스신 어떻냐"고 묻는 질문에 "팜므파탈 역할 하고 싶다. 1회 1키스신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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