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렉스' 방송캡처
'다큐플렉스'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도경완이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를 떠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오은영 리포트'에는 도경완이 오은영과 함께 자녀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부에 흥미 잃은 아이들에 대해 도경완은 "요즘 아이들 성장이 빠르다보니까 벌써 사춘기가 왔나 싶다. 아니면 머릿속에 학습과 관련된 필라멘트가 잠깐 끊긴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했다.

오은영은 "뇌는 적절한 자극이 갔을 때 긍정적인데, 과도하고 지속적인 자극이 있으면 뇌 발달에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서지능은 감정 자극을 처리하는 거다"라고 했다. 도경완은 "EQ라는 말만 들어봤지, 그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마인드셋을 어떻게 돕냐가 중요하다. 마인드셋은 성장, 고정 마인드셋으로 나뉜다. 열심히 노력했고, 다음 번에 잘하겠다는 아이들은 성장 마인드셋이다. 마지막 결과가 어떻게 평가 받는지가 목표인 고정 마인드셋이 있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의지를 잃어버릴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오은영은 "성적 등 결과보다 열심히 노력한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 노력의 가치에 대해 칭찬해주는 게 중요한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갑자기 박사님 강연을 들으니까 좀 울컥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진다. 잊고 살았던 어릴 적 아픔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90점대를 받다가 더 열심히 했는데 80점대가 나왔다. 그때 저도 좌절했다. 집에 갔더니 '야, 앉아만 있으면 뭐하냐. 점수가 떨어졌는데'라는 말에 상처받았다. 오히려 등수는 올랐다. 문제 난이도 따라 점수가 달라지지 않나. 부모님이 단순 점수로 칭찬하고 꼬집으니까 더 노력하는 제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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