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러시아인 방송인 에바가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에바와 데이브레이크 김장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점심 메뉴로 경양식 돈가스와 일본식 돈가스를 두고 고민했다. 에바는 "치즈 돈가스가 정말 맛있다. 저는 치즈 돈가스를 좋아해서 둘다 상관없다"고 밝혔다. 김장원은 "충주에서 경양식 돈가스를 먹은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더라"라며 경양식 돈가스를 꼽았다.
박명수는 "일본식 돈가스는 소스를 찍어 먹잖아. 나는 들깨 가는게 귀찮아"라며 "경양식 돈가스에 생선가스가 들어가 있다. 안심과 등심을 나누기도 하고 맛있다"며 취향을 드러냈다. 이어 "8대 2로 경양식 돈가스가 이겼다"며 결과를 전했다.
방송 프로그램 개편으로 인해 마지막 방송이 된 김장원은 "3개월 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바는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고민이 올라올 때마다 사람 사는 인생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점심 메뉴도 정해져서 좋았는데 또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며 인사했다.
한 청취자는 "아르바이트생이 일은 잘하는데 자꾸 지각한다. 지각할 때마다 웃으며 넘긴다"는 고민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장원은 "10분 늦을 때마다 아르바이트 일당을 차감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에바도 "한번 늦으면 더 늦어질 거고 청소도 안하고 다른 일도 안할 것 같다"며 "제도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박명수는 "그냥 잘라야 한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시간 개념이 없는 친구들은 어디를 가도 문제를 일으킨다. 그 전에 일하던 분은 집에 가지도 못하는데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잘못된 거다"라고 일침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누나가 조카를 시켜서 사달라고 한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누나가 필요한건 누나가 사라고 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동창과 리조트를 가기로 했는데 남편한테 말을 못했다는 사연에는 "야근이나 다른 일이 없어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얘기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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