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허성태가 무인도 촬영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23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승윤과 원슈타인의 촬영기가 전파를 탔다.

양세형은 “허성태 씨가 ‘전참시’에 나온 이유가 이승윤 씨 때문”이라며 “’나는 자연인이다’ 광팬이시래요”라고 말해 이승윤을 놀라게 했다. 허성태는 이승윤에게 인사하며 “이어 재생하기로 해놓고 계속 틀어둔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기회를 틈타 “한 번 오실 의향이 있으시냐”고 섭외에 나섰다.

무인도로 향하는 이승윤과 ‘나는 자연인이다’(이하 ‘자연인’) 제작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자연인’ 1대 카메라 감독의 등장에 허성태는 “그럼 이분하고 썩은 생선 대가리 카레를 만든 거냐”며 애청자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내 PD들의 케미도 엿보였다. ‘전참시’의 막내 PD의 등장에 이승윤의 매니저는 “피부도 하얗고 말라고 종이인형 같았다, 바람에 날아갈 것 같았다”고 표현해 그에게 ‘종이인형’이라는 별명을 안겼다. ‘자연인’ 팀은 막내 PD를 호출한 후 “두 사람이 이미지가 비슷하다”며 웃었다.

유병재는 “’오징어게임’도 실제로 섬에서 촬영했냐”고 물었다. 허성태는 “배경은 섬이지만 대부분은 세트에서 촬영했다”며 “침대도 다 실제 철제 침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찍은 곳도 실제 운동장”이라는 허성태의 말에 유병재는 “어떤 유튜버가 실제로 456명인지 하나하나 다 세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고 허성태는 “실제로는 300명으로 연출한 장면”이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자연인을 발견하자 거침 없이 길도 없는 야생 산을 오르는 ‘자연인’ 카메라 감독들과는 다르게 이승윤과 독사PD는 서로 길 만들기를 양보해 웃음을 줬다. ‘전참시’ 팀 역시 “우리는 연예인을 찍어야 한다”며 꿈쩍하지 않았고 이승윤은 “언제부터 연예인 대접을 해줬냐”며 발끈해 폭소케 했다. 이승윤은 “네가 하면 되잖아”라면서도 독사PD의 등쌀에 결국 직접 길 만들기에 나섰다. 뒤를 쫓은 막내PD들은 힘에 부친 듯 숨을 몰아 쉬면서도 다정히 대화를 나누었다.

“자연스럽게 찍으려면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 독사PD의 말에 이승윤은 “혹시 너 미친 거 아니냐”고 폭발하면서도 다시 내려갔다. 가파른 무인도 야생 산을 두 번이나 등산한 이승윤은 드디어 만난 자연인이 집을 가리키는 방향을 본 후 “아까 저희가 출발한 집이네요?”라며 허탈해 해 웃음을 줬다.

한편 원슈타인은 매니저와 함께 고향인 충북 청원군 내수읍을 찾았다. 어머니, 할머니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눈 그는 2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 신선함을 안겼다. 원슈타인은 아르바이트를 했던 편의점을 찾아 그 시절 랩 연습을 하던 그때 그 모습을 뮤직비디오에 담는가 하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쇼미더머니9' 결승전에서 선보이려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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