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선호 사생활 논란이 발생한지 2주가 흘렀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관심은 뜨겁기만 하다. 진실은 뭘까.
논란이 불거진 것은 김선호가 출연한 tvN '갯마을 차차차' 마지막 화가 끝난 직후인 지난 17일 밤이었다. 자신을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한 온라인 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해 지난해 7월 임신했지만 K배우가 작품, 위약금 등을 핑계로 낙태를 권유했고, 결혼을 약속했지만 낙태 후 이별을 통보했다고 폭로했다.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글 속의 내용으로 네티즌들은 김선호가 K군이라는 사실을 금새 알아챘다. 이후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면서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면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고, 확정했던 차기작과 KBS2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디스패치의 보도로 상황은 좀 달라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선호와 A씨는 2019년 연말 지인 모임을 통해 우연히 만나 2020년 3월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A씨의 이혼 사실과 반복된 거짓말로 헤어졌다.
하지만 이후 김선호는 A씨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7월 말 임신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아이를 보내주기로 합의했고, 김선호는 A씨를 위해 2주간 미역국을 끓였다. 부모님에게 A씨를 소개해주기도 했고 평범한 연애를 했다는 것이 디스패치 측의 주장이었다.
반박 기사가 등장한 이후 온라인 상에는 김선호의 잘못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김선호가 피해자라는 입장과 폭로 내용과 상관 없이 낙태를 종용한 사실을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부딪히고 있는 것.
이 가운데 '갯마을 차차차'에서 김선호와 함께 촬영했던 아역 배우들의 SNS에는 그를 응원하는 글들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주리를 연기한 김민서는 "직접 본 것만 믿고, 아는 것만 이야기하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행복할 추억"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반대로 또 다른 매체는 한 스태프의 말을 빌려 "평소 현장에서 잦은 정색과 난색으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은 배우들에겐 친절하고 겉으로는 늘 웃지만, 본인의 연기가 잘 안풀리면 애먼 스태프 핑계를 대며 불편한 상황을 만들곤 했다"며 싸한 순간들이 있었다고 엇갈린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선호를 둘러싸고 매일매일 2주째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바. 과연 이 사생활 논란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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