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지아가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의 치매가 연기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하윤철(윤종훈 분)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엄기준 분)과 심수련(이지아 분)이 대면했다. 심수련은 총구를 주단태에게 겨눴다. 주단태는 "펜트하우스는 나만이 가질 수 있다. 내가 아니면 누구도 가질 수 없다"라고 큰소리 쳤다. 심수련이 리모콘을 내려 놓으라고 하자 주단태는 "까불면 죽는다고 했지 네 전 남편 처럼 민설아처럼 오윤희처럼"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심수련은 주단태의 왼쪽 어깨를 쐈다. 이어 "넌 아직도 그 이름에 그렇게 집착하니"라며 오른쪽 어깨를 다시 한 번 쐈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이건 지금껏 네가 저지를 죄에 대한 댓가야"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쓰러진 줄 알았던 주탄대는 깨진 병 조각으로 심수련을 공격했다.
그리고 폭탄을 터뜨릴 수 있는 리모콘을 두고 몸싸움을 벌였다. 리모콘을 손에 넣은 주단태는 또 한번 총을 든 심수련과 대치했다. 심수련이 먼저 주단태의 머리를 쐈지만 주단태는 폭탄을 가동하는 리모콘 버튼을 눌렀고 폭탄이 가동됨과 동시에 펜트하우스 아래로 추락했다.
로건리(박은석 분)과 심수련은 개인 자금 10조원 등을 들여 피해자 구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서진은 홀로 이러한 방송을 보고 있었다. 그는 "드디어 사라졌네. 주단태. 너한테 아주 어울리는 죽음이었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치매를 연기해왔던 것. 약을 가져 온 도비서(김도현 분)에게는 "심수련이 내 일거수 일투족 감시할 테니 의심 받을 짓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주단태의 죽음으로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신세를 면한 천서진은 다음 계획을 세웠다. 그는 심수련이 본인이 오윤희(유진 분)를 죽였다고 하면 딸 은별(최예빈 분)이 본인의 조기 치매를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금방 들통날 거라는 도비서의 걱정에 "그러니까 은별이가 필요하다는 거다. 나는 다른 치매 환자와 다르다. 정신과 의사 10명의 말보다 은별이 증언이 효과적일 수 있다"라며 "은별이부터 해외로 보내야 된다. 치매로 인해 정신에 장애가 있다는 게 증명되면 법도 나를 가둬두기 힘들 거다"라고 말했다.
하윤철이 깨어났다. 하윤철은 깨어나자마자 배로나(김현수 분)를 찾았다. 로건리를 통해 로나가 무사하다는 말을 들은 하윤철은 눈물을 흘리며 주단태의 소식을 물었다. 주단태가 죽었다는 말에 이어 천서진이 급성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말에 하윤철을 의심을 앞세웠다.
가게 앞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게 홍보 아르바이트를 하다 짤린 하은별은 마두기(하도권 분)와 마주쳤다. 마두기는 하은별이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한 것. 그는 하은별을 녹음실로 데려가 트로트 곡을 부르게 했다. 하은별은 본인의 처지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천서진의 치매를 본인 탓이라 생각하며 "내가 돈 벌어서 엄마 지켜야 돼"라고 생각했다.
하윤철은 하은별에게 본인이 깨어났다고 연락해 만났다. 인사를 나눈 후 하윤철은 "처벌 안 받으려고 거짓말 하는 거지. 너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거야?"라며 천서진의 치매가 사실인지를 물었다. 천서진의 치매를 본인 탓으로 알고 있는 하은별은 "엄마 치매 맞아. 나 때문에 치매 걸린 거야. 내가 엄마한테 약 먹였어. 엄마 기억 지워지라고"라며 "나 때문에 죄짓는 거 더는 못 보겠어. 그래서 아무 것도 나까지 기억 못할 줄은 몰랐어. 매일매일 머릿 속이 지워지고 있어. 이제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 해"라고 그런 일을 벌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매일 잠도 못 잔다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하윤철은 친분이 있는 의사를 통해 뇌 MRI를 보며 심수련의 상태를 설명 들었다. 의사가 "이 상태면 하루 종일 잠만 잘 거다"라고 하자 하윤철은 하은별이 한 말과 다른 점을 찾아내고 5년 전 천서진의 뇌수술 MRI를 볼 수 있는지 물었다. 5년 전과 지금 MRI를 본 의사는 "좀 이상한데 5년 전 사고 때 수술한 흔적이 없어졌어. 전혀 다른사람이다"라고 조작된 흔적을 발견했고 하윤철은 "역시 조작된 거였어. 검사 자료를 바꿔치기 한 거다"라고 사실을 알아냈다.
로건리와 심수련 역시 도비서를 미행해 천서진이 치매약을 먹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로건리는 "병원에 재검사를 요청해야겠다. 누군가 돈을 받고 자료를 바꿔치기 한 거면 용서할 수 없다"라고 말했고 심수련은 "로나와 은별이를 위해 지켜주려고 했는데 지켜줄 이유가 없다. 로나 떠나는대로 블랙박스를 공개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배로나가 미국 줄리어드에 입학한다는 소식을 들은 하윤철은 로나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만났다. 하윤철은 로나와 대화를 나눈지 얼마 안 돼 땀을 흘리며 자리에서 급하게 일어났다. 두 사람은 서로가 딸, 아빠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언급하지 않은 채 눈물을 흘리며 인사 나눴다. 하윤철은 가게를 떠나다 발이 걸려 넘어졌다. 그는 사고로 시력을 잃었던 것. 의사는 하윤철이 극심한 두통에 시달릴 거고 가장 강력한 진통제로 버티게 될 거라고 했다.
이후 하윤철은 천서진이 머무는 아파트를 찾았다. 아파트에 도착해 하윤철은 심수련에게 해당 아파트가 맞는지 확인 전화를 걸었다. 심수련은 전화 중 하윤철의 뒤를 따라 계단을 올라 오는 천서진을 발견했다.
하윤철은 은별이에게 전할 말이 있어서 간 것이지만 천서진을 먼저 마주쳤다. 실갱이를 벌이던 중 하윤철은 난간 아래로 추락했다. 천서진은 떨어진 하윤철의 상태를 확인하며 눈물 흘렸다. 하지만 하윤철이 죽기 직전 "사랑했다. 윤희야"라는 말을 남기자 천서진은 얼굴색을 바꾸며 하윤철의 손을 놓았다. 그러면서 "당신은 끝까지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구나. 죽는 순간까지도. 날 버렸어"라고 현장을 떠났다. 그리곤 도비서에게 "은별이랑 나 어느 나라든 떠나야 한다"라며 출국 준비를 하라고 했다.
심수련과 로건리는 하은별에게 사실을 확인시키기 위해 상황을 꾸며냈다. 심수련은 "연기 집어 치워 천서진. 네가 윤희 씨 죽인 그곳으로 한시간 내로 안 오면 두번 다시 은별이 못 보게 될 거다"라고 전했다. 은별이가 납치됐다고 생각한 천서진은 출국을 포기한 채 은별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장소에 도착해 심수련과 로건리가 본인이 연기하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꾸민 짓이라는 것을 안 천서진은 심수련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 모든 장면을 하은별이 내려다 보고 있었다. 아빠를 죽인 사람이 엄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하은별은 "오윤희를 죽인 진범을 알고 있다. 내가 봤다. 우리 엄마가 오윤희 아줌마를 죽였다"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심수련은 "넌 네 딸한테까지 버림 받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 거다. 네 거짓말 그 더러운 악행들 전부 다. 경찰에 신고한 것도 은별이다"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혼자서는 못 죽는다라며 심수련을 절벽으로 밀었고 심수련은 힘에 못 이겨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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