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던 전 남자친구 유 씨를 언급했다.
8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타그램 발언은 제게 독만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뗀 후 자신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을 당시 모친이 전 남친 유 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권민아 모친은 "민아 엄마다. 민아 병원 응급실 구급대 실려갔다. 나도 가고 있고 너도 일단 와라"라고 유 씨에게 문자했고, 약 4시간 후 권민아로 추정되는 인물이 수술대에 오른 사진을 보냈다.
권민아는 "어머님이 유 씨에게 자살 협박 문자 내용을 보냈다고들 하셨죠? 저 날 유 씨 때문에 또 저런 일이 벌어진 건 사실인데 엄마와 유 씨가 주고받은 내용은 저 내용이 다에요"라며 "더 이상의 답장도 문자도 주고받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긴 말 않겠습니다. 모든 사진들 내일부터 기자님들 만나서 다 제출하고 F회사와 매니저님들, 신씨 언니 등 사건들에 있어서 솔직하게 다 털어놓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증거와 증인이 전부 필요하면 저도 최대한 넘길 거고 인스타그램으로 더이상 구구절절 말 안 하겠습니다"라며 "제가 잘못한 부분들도 인정하고 되새겨가면서 얘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이후 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이라는 글과 함께 '첨부 파일: 이미지(19개), 비디오(1개)'이라고 적힌 휴대폰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권민아가 모친과 유 씨에게 보낸 사진이 한 장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권민아가 사과하러 온 지민과 AOA 멤버들과 나눈 대화 내용, 지민이 부친상을 당한 후 나눈 대화 내용, 지민에게 보낸 협박성 메시지, 권민아가 스태프들에게 갑질한 내용 등이 공개돼 큰 파장이 일기도 했다.
현재 권민아의 인스타그램에는 유 씨와 지민과 관련한 것은 물론 모든 게시물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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