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가을을 타지 못하는 현실을 고백했다.
8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엄청 가을 타는데. 20대 땐 매번 가을이 고비였는데. 올해는 느낌조차 없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늦은 밤에도 혼자 불 밝힌 우리 사무실. 망원과 위례, 광교 책발전소에서도 밤까지 열심히 마감하고 계실 직원분들. 어렸을 적 나였다면 이런 가을 하늘을 보며 하루하루가 속절없이 가네, 인생무상 어쩌구 하며 맘껏 냉소를 누렸을 텐데. 이 많은 식구에게 같이 저 멀리까지 가자고 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가을을 타나"라고 CEO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창업하고 초반에는 강한 척, 덤덤한 척을 했는데, 그러다 보면 조금씩은 그런 사람을 닮아가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이제 내 가을은 상진이가 대신 타라 #퇴근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건강·경제 정보쇼 '프리한 닥터' MC를 맡고 있으며, 김소영은 책방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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