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캡처
SBS '집사부일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12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은희 작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은희 작가는 "저한테 법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신 현직 검사님이 계신다"며 서인선 검사를 소개했다. 서인선 검사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싸인', '시그널' 등에서 여러 법률 자문을 도와줬던 조력자라고 했다.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싸인'을 할 때 엄지원이 검사 캐릭터였는데 캐릭터도 마찬가지지만 법조용어나 실무절차를 취재할 때 큰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서인선 검사는 드라마 '시그널'에서 등장했던 공소시효에 대해 언급했다. 서인선 검사는 "김은희 작가와 술도 마셨는데 '시그널'을 보니 술자리에서 취한 듯 하더니 어느새 캐치를 한 것 같은게 '시그널'에서 김혜수가 안경에 묻은 DNA를 바탕으로 취조를 하는 장면이 술자리에서 이야기 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소시효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물론 현실에서는 거의 없는 일이지만 만약에 공소시효가 5초 남아서 경찰이 자백을 받았다고 해도 검사가 기소를 못하면 진범을 못 잡는 거다"며 "원래 시간이 오래 지나면 증거도 많이 없어지고 물적 증거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공소시효가 폐지됐긴 했는데 다만 2015년 이후 일어난 사건들에 한해서다"며 "2015년 이전의 사건들은 적용이 안되는 게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후 김은희 작가의 남편인 장항준 감독이 깜짝 등장했다.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은 제 인생의 첫 사수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대한민국에서 결혼 잘한 3대 남자로 도경완, 이상순 그리고 장항준 감독님이 언급된다"고 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면서 "배우자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분들이 많구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그 분들도 직업적으로 훌륭하신 분이다"며 "각자가 훌륭한데 무게추가 기울어서 그런 거다"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은 또 '킹덤'에 대해 "내 지분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은희 작가는 "모니터 한 번을 안 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남의 대본은 눈에 잘 안 들어온다"고 해명했고 김은희 작가는 "우리가 남은 아니잖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기는 "지금의 김은희 작가님을 업어 키운 게 나다고 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그런 얘기를 제가 한 적은 없다"면서 "저희를 아는 세인들이 그런 얘기를 한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장항준 감독은 "이런 세계적인 대문호를 제가 업어 키웠다는 건 어불성설이다"면서 "어느 정도는 기여하지 않았을까"고 말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는 위인이 된 내 가족 타고난 재능도 있었지만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며 "그 노력 자체가 위인의 반열에 오르게 했고 한국 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사람이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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