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서장훈이 의뢰인들에게 일침을 놨다.
13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의 진심어린 조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집을 나간 사고 뭉치 아들로 고생하던 사연자의 소식이 전해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서장훈은 "아들이 집에 돌아왔다고 한다"며 "아들의 친한 형이 연락을 해서 중재로 잘해서 오해도 풀고 좋게 해결됐고 친한 형도 데리고 와서 수양 아들로 삼아 새 가족이 됐다고 한다"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앞으로 우는 날보다 활짝 웃는 날이 많아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첫번째로 등장한 의뢰인은 이제 21살로, 학생이라고 했다. 이어 의뢰인은 "20일 사귀었다가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건 사귄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여자친구가 베트남 유학 갔는데 이후에 연락 주고받다가 사귀기 시작했다"고 했고 서장훈은 "20일 밖에 안 사귀었지않냐"며 "보고 이야기 한 것도 아닌데 뭐가 잊기 힘드냐"고 했다.
이어 서장훈은 "혹시 그 전에 연애해본 적 없지 않냐"고 했다. 이에 의뢰인은 "150일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다"며 "그 때도 3개월 동안 못 잊었는데 지나니까 잊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똑같은 얘기 두 번 안하는데 돌아가"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의뢰인은 "수능을 다시 보려고 준비 중인데 못 잊고 있어서 공부하기 힘들다"며 "의대를 준비 중인데 여자친구와 전화하던 시간마다 생각이 난다"고 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너와 그 친구듣 사귄적이 없다"며 "20일 톡하고 데이트 한 적도 없는데 그게 무슨 사랑이냐"며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16살 조카인데 철 없는 41살 고모가 고민이라고 했다. 의뢰인은 "고모가 월급으로 몽땅 옷, 가방, 신발, 향수를 자주 사는데 비싼 향수를 모으고 가방도 32개 있는데 아이돌 덕질 까지 빠져 굿즈는 물론 손민수템도 똑같이 다 따라 산다"고 했다. 이어 "저 마이크 굿즈도 우리 엄마를 며칠 째 졸라서 받은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공공장소에서도 고모가 자꾸 스몰 공연을 하는데 지하철 같이 타고 오는 내내 그래서 부끄러웠다"라고 폭로했다. 게다가 술을 먹고 길에서 자는 바람에 남들이 데려다 준 적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고모보고 연애 안하냐 했고 8년 전이 마지막 연애라고 밝혔다.
고모는 "20대 때는 결혼을 할 줄 알았는데 자꾸만 인생이 어그러지는 바람에 오늘을 즐겁게 살자는 식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물론 50살에도 춤 출 수 있는데 공중 에티켓은 괜히 있냐"며 "안 볼 사람이라서 민폐끼쳐도 상관 없다는 건 위험한 발언이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네가 공연이라고 해도 남들은 불편할 수 있다"며 "그건 무의식적으로 나를 봐달라는 행동이고 그럴 수록 사람들이 안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네가 원하는 대로 살려면 패턴을 바꿔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꿈과 아버지가 추천하는 IT 직종 중 고민하는 청년 의뢰인과 평생 농사밖에 모르고 산 아빠가 가족을 봐줬으면 하는 딸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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