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류준열이 나현우에 연락한 전도연게 답장했다.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강재(류준열 분)가 정우(나현우 분)의 휴대폰으로 연락이 온 부정(전도연 분)에 놀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식장에서 마주친 강재에게 다가가려던 부정이 정수에 의해 발걸음을 돌렸다. 이후 부정이 강재가 있던 곳에 다시 돌아왔지만 이미 떠난 강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정은 자신을 찾는 정수에게서 몸을 숨겼고 거기에 있는 강재와 재회했다. 강재는 "일행 아니에요? 아까 같이 계시던거 봤다. 남편분? 근데 왜 숨으세요? 방금 숨으셨잖아요. 저분 오시니까. 남편분 담배 피워요?"라며 안 피운다는 답에 부정을 숨겨줬다.
이후 정수는 부정에게 "역할대행이라고 들어봤어? 그게 돈 받고 가족도 되주고 친구도 되주고 그러는건데 아까 걔 기억나? 아까 로비에서 큰 풍선 들고가는 애 있었잖아. 머리 길고 모델 같은애. 걔랑 걔 친구가 있거든 연예인 같이 생긴 여자애. 걔들이 그런거 하는 애들이래. 일하는거 봤는데 완전 프로야. 그런 애들이 마음 먹고 덤벼들면 우리 같은 애들은 진짜 휘청하겠더라고"라고 말했고, 부정은 "우리 같은 사람이 누군데. 우리 같은 사람이 나니?"라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비를 피하던 강재는 폐지를 줍고 있는 창숙(박인환 분)을 도왔다. 이어 창숙은 "우리 딸이 나만 보면 이 일 하지 말라고 아주 질색을 한다. 내가 욕심이 있어서 내 욕심 때문에 하는거다. 병원 갔다 오는데 누가 박스를 참 예쁘게 버렸더라. 누가 갖고 갈거 같아서 욕심 부리다 벌 받은거지"라고 말했다. 창숙은 강재가 들어가는 것을 바라보곤 집에 들어가길 망설였다. 이후 외출에 나선 강재는 집 밖에 앉아있는 창숙에 놀랐다. 창숙은 걱정하는 강재에게 "번호를 까먹어서. 걱정 안해도 돼. 이제 기억이 났다. 번호를 막 누르다 보니까 다시 시작해야 되잖아. 그래서 기다리는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창숙은 "우리 딸한테는 비밀 괜히 걱정하니까"라고 부탁했다.
이후 강재는 자신을 위로해준 창숙의 말에 '안녕하세요 아버지 잘 지내고 계신가요? 방금 늙는 것보다 젊은이 더 외롭다는 말을 들으면서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났다. 사는 내내 젊기만 했던 한번도 늙어본 적 없는 아버지. 어쩌면 아버지는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외로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독백했다.
정수는 "엄마 1년전에 우리가 왜 분가한 줄 알아? 엄마 나는 그 사람한테 죄인이야"라고 말했고, 민자는 "솔직한 말로 네가 뭐 시원하게 진짜 바람이라도 피워서 그런거면 내가 걔한테 무릎이라도 꿇어. 근데 남자가 옛날에 만났던 여자 몇번 만난다고 정신과를 가고 유산을 하는건 결벽증이야. 네가 내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네가 살림을 차렸어. 돈을 갖다 바쳤어. 별 감정도 없이 오다가다 만난거를"라고 말했다. 이에 정수는 "아니야 엄마 나 경은이 좋아해. 아니 좋아했었어. 난 아마 걔가 받아줬으면"라며 말을 끌었고, 민자가 그를 혼냈다.
강재가 정우가 지내던 고시원에 찾아갔다. 강재는 고시원에 있는 정우 아이의 사망신고서와 흔적들을 보다 잠이 들었다. 그리고 강재가 방에서 충전중이던 휴대폰을 발견했다. 강재는 그 휴대폰으로 연락한 부정에 놀라 답장을 망설이다 '오랜만입니다. 네 기억하고 있습니다'라고 휴대폰 주인인척 답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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