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타코집이 변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우려를 떨쳐내고 백종원의 호평을 듣는 데에 성공한 타코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새록은 타코집을 “이 팀은 완벽한 멕시코 형제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멕시코 음식 맛집을 탐사했다”고 소개해 기대를 자아냈다. 까르니따스 타코 조리를 보며 “살사 소스 원래 안 끓이는데?”라고 의아해 했던 백종원은 직접 “살사 소스를 끓이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그냥 가는 것보다 끓이는 게 더 나았다”는 최재문 씨의 설명에 백종원은 납득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이후 “까르니따스 삶을 때 뭐를 넣냐”는 질문에 최재문 씨가 “수육처럼… 양파, 대파, 통후추, 월계수”라고 말하자 백종원은 “공부도 안 했구먼”이라고 일침했다. 그는 “사실 그렇게 먹음직스럽진 않아요, 삶아놓은 고기가”라며 “차라리 튀겼으면 해서”라고 조언했다. 이어 “태국 음식을 하던 분들이 멕시코 음식을 하겠다니까 제대로 찾아서 하겠지 했는데 지금 제일 준비 없이 했네”라고 실망감을 보였다.
타코집을 찾은 1차 시식단은 “진짜 멕시코 타코 크기야”, “당신이 자주 가던 타코집 맛이 날까?”라며 멕시코 타코에 익숙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타코집이 네 팀 중 가장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시식을 지켜봤다.
“첫 점수는 9점”이라는 김성주의 말에 백종원은 크게 놀랐다. 첫 시식단은 “이 타코면 6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멕시코에서 타코를 먹어봤던 시식단 역시 타코를 먹자마자 어깨춤을 추고 발을 동동거리는 등 말 한 마디 없이도 음식에 대한 호평을 보여줬다. "멕시코에서 먹었던 타코 맛"이라는 시식평을 적어주기도 했다. 김성주는 “가장 걱정됐던 타코 집이 예상을 뒤엎고 8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며 놀라워했다.
라면집이 1,2차 시식단에게 극과 극 평가를 받은 가운데 타코집 역시 2차 시식단에게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식단 평가 중 최하점인 4점을 받기도 했다. 최고점과 최하점의 공존이 혼란을 일으킨 가운데 백종원이 직접 타코집을 나섰다. “그 후로 공부 좀 했냐”고 물은 백종원은 시식 후 “많이 좋아졌다”며 “무엇보다 멕시코 타코를 잘 아는 손님들께 호평을 받아서 다행”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쓴소리 역시 있었다. 백종원은 “고수를 강요하는 느낌이 있다”며 “타코에 대해 잘 모르는 손님도 있으니 크게 써 붙이든 자세히 안내를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 씹히는 게 뭐냐, 돼지 껍질이냐”며 “이거에 대한 평가도 많았다, 껍질은 떼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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