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와 에바, 김장원이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넸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러시아인 방송인 에바와 데이브레이크 김장원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컨디션에 대한 질문에 "오늘이 이틀째인데 오늘은 완전히 좋아졌다"고 팬들의 걱정을 덜게 했다.
이어 "3일까지 가는 건 아닌 것 같고 이틀 되니까 괜찮았다. 어제는 자다 깨고 자다 깼는데 오늘은 아침 컨디션이 좋아졌다"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닌 것 같다. 안에서 바이러스가 싸우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일생을 싸운다. 밖에서도 싸우고 백신으로도 싸운다"고 농담하기도.
박명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면 코로나에 걸려도 중증으로 가지 않을 확률이 크다는 의사의 말을 전하며 "걸리더라도 안 죽는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미리 예방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에바, 김장원과 인사를 나눴다. 김장원은 "저는 비오는 날 안 좋아한다. 습하고 우산도 챙겨야 한다.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싫다. 하얀 신발도 신기 힘들다"고 날씨에 대해 투덜댔다. 그러자 박명수는 "왜 이렇게 부정적이냐"고 웃었다.
한 남성 청취자는 아내가 화장실 청소를 하면 용돈 2만원을 올려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장원은 "일단 받아야 한다"고 했다. 박명수도 "내가 번 돈인데 받아야 한다"고 공감했고 김장원은 "어차피 대충 하면 누군가 다시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화장실 청소는 티가 안 난다. 주는 건 다 받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들은 거래처 사장님이 막내딸과 소개팅을 해준다고 했는데 가족사진을 보니 여자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걱정하는 청취자의 고민을 들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소개팅을 못 할 상황을 만들어라"며 매주 아프다고 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그는 "주기적으로 약 타러 간다고 하면 무슨 약인지는 안 물어본다. 소개 안 해주지 않을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어제 녹화에서 20대 30대가 소개팅을 봤는데 20대는 비주얼을 많이 보더라. 30대는 대화가 되는지를 봤다. 20대는 첫눈에 내가 원하는 비주얼이 아니면 얘기를 안 한다. 30대는 일단 얘기를 해보고 잘 맞으면 커피 마시러 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박명수는 또한 감성적인 남자를 원한다는 청취자의 이야기를 듣고는 연예인 중 감성적인 남자가 있는지 고민해봤다. 그러다 "형돈이가 많이 운다. 감성적이다. 왜 우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 많이 울더라"라고 했다. 에바는 "강균성 씨께서 감성적이신 것 같다"고 하기도.
세 사람은 갈치조림과 갈치구이 중 더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에바는 한국에서 갈치와 무 모두를 처음 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 자체를 잘 먹지는 않는다"며 박준형이 무를 가는 개그를 했던 것과 관련해 "문화충격이다. (러시아인들은) 원래 다 저렇게 먹나 할 수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생선 자체를 생각보다 먹지 않는다. 구워서 먹는 건 스테이크처럼 먹는데 한국보다 많이 먹질 않는다. 하얀 매운탕처럼 끓여먹는 건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친구와 함께 하면 1+1으로 쌍커풀 수술을 해준다는 청취자의 말에는 "애매한 게 진짜 잘하는 데는 1+1을 안 한다. 새로 생긴 데나 손님몰이로 한다. 잘 생각해야 한다. 진짜 잘하는 데는 상담료도 받는다. 이렇게 하는 데는 인기가 없거나 새로 생긴 데라서다. 운이 안 좋으면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을 수 있다. 성형수술은 인증된 곳에서 하는 걸 추천한다"고 솔직하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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