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한 장애인 행사 자원봉사자가 송중기의 미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송중기님 인성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송중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작성자는 자신을 '장애인 국제무용제'에 3년째 봉사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국제행사지만 대중적 인기는 없고 당연히 광고가 붙는 상업적 행사도 아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정말 홍보가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그는 지난 7월 자가격리 중이라는 송중기의 메일 주소를 어렵게 구해 홍보 영상 촬영을 부탁했고, 송중기가 한 달이 지나서 영상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정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개런티 한 푼 드릴 수 없고 그냥 휴대폰 간단한 인사만 부탁했는데 저렇게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정성스럽게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영상 속 송중기는 멀끔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코로나19로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지키기 위한 무용가분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관객분들의 관심이 이 시기를 지나갈 수 있게 하는 것 같다"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송중기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도움이 된다는 차원은 아니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송중기 배우님께서 먼저 이때 시간 되니까 촬영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형평성 차원에서도 그렇게 스케줄 상 모든 요청에 다 응할 수가 없다. 특히 영화 촬영 중에는 배우의 모습이 노출되면 안 되기에 더욱 어렵다. 이번에는 상황이 돼서 응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중기 측은 "사실 상황상 못 해드리는 경우가 더 많다. 이번에는 다행히 상황이 잘 맞아서 도와드릴 수 있었다"라고 강조하며 미담에 대해 겸손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2022년 방송 예정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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