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속아도 꿈결' 방송캡쳐
KBS1 '속아도 꿈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주종혁과 왕지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현시운(주종혁 분)과 한그루(왕지혜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영혜(박탐희 분)는 금상구(임형준 분)가 변명만 하자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 서방님 유영이는 아무것도 없었던거 맞다. 근데 서방님은 아니잖아요. 금상구 나도 동창이고 같은 방이었는데 네 형 만난죄로 하루 아침에 서방님된거잖아. 우리 이 순간 만큼은 계급장 떼고 얘기 좀 하자. 너 뭐가 그렇게 떳떳해. 너 유영이가 첫사랑이잖아. 이미 그것부터가 유죄야. 첫사랑이라서 설레서 만난거잖아"라며 다그쳤다.

그런가운데 오민희(윤해영 분)는 시댁 식구들에게 "명백한 바람이다. 제가 그 여자랑 같이 있는걸 봤다. 다 아는 사람이다. 민아 시어머니요 사돈이요"라며 "뭘 한거는 아니다. 그 사람은 금상구에 대해 아무것도 없다. 근데 금상구는 있다. 그 사람 향해서 얼마나 환하게 웃는지 얼마나 행복하게 말하는지. 금상구가 그런짓 할 사람이냐. 나한테도 연애때 잠깐뿐이었는데 마음이 갔다는거다"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한그루는 "뭘 했든 안했든 마음 갔으면 바람 맞다"라며 공감했다.

금인서(옥진욱 분)는 "저 공부할게요. 대학가고 싶다는 말 거짓말 아니었다. 경험해보고 싶고 좋은 대학가서 엄마아빠 기쁘게 하고 싶다. 절 위해서이기도 하다. 엄마한테 작년에 죽어라 해봤다고 했지만 제 인생에서 최고로 노력해본건 맞지만 솔직히 가끔 다른 생각도 하고 진짜 공부만 한건 아니었다. 제 미래를 위해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는게 맞는거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인영혜는 "엄마는 여전히 네가 공부했으면 좋겠고, 분명히 목표한 대학에도 갈 수 있다고 믿어. 하지만 엄마라고 해서 네가 하고 싶은걸 막고싶지 않다. 너 괴로워 하는거 보고 싶지 않아. 목공 말고도 하고 싶은거 다 해봐. 진로 탐색기간을 가져보는거야"라며 금인서의 결정을 존중해줬다.

한다발(함은정 분)은 집 앞에서 만난 최지완(박재정 분)에게 "아직 준비가 안됐다. 웃을 준비? 집에서는 웃어야 한다. 당연히 누가 시킨건 아니지만 제가 웃어야 솔이랑 엄마가 걱정 안하시니까 근데 지금은 좀 웃을 준비가 안되서요"라며 먼저 들어가라고 말했다. 이에 최지완은 "그럼 웃지 마세요.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 화나면 화 나는대로 속상하면 속상한대로 그런 얼굴이어도 괜찮다"라며 한다발이 좋아하는 꽈배기를 선물했다.

이후 한그루는 소개팅 제안을 받은 현시운을 신경썼다. 현시운은 "그루야. 이제 인정 좀 하지? 네 마음 인정하는게 그렇게 힘들어? 너 나 좋아하거든 내가 떠나면 그리울까봐 겁 먹을 만큼 그래서 이렇게 도망갈만큼 너 나 좋아해. 근데 그루야 사실 내가 더 좋아해. 내가 너보다 더 일찍 더 간절하게 너무 많이 좋아해. 모른다고 하지마 못 믿는다고도 하지말고 너 알아. 숨겨지지 않을정도로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한그루가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자 현시운이 한그루에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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