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석민이 오디션 지원의 계기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2’(기획성치경)에서는 축구 오디션이 펼쳐졌다.
김성주는 “기네스북에 이름이 올라 있는 분이다”라고 다음 참가자를 소개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안정환은 “한국인 최초 무슨 리그 최다 골 이런 것 아닐까요?”라고 추측했고, 김성주는 “그런 종류다”고 힌트를 줬다. 참가자는 전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 코리안 로켓 송동환이었다. 한 경기 개인 최다 골 (33골)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송동환은 “1분 30초에 1골씩 넣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이스하키 한 경기당 평균 4~5골, 많이 나오면 5~6골이었기 때문. 키워드가 차범근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스하키 후배들이 생각하는 1세대 전설로 불리고 있습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송동환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관중들이 유도하면 심판들이 말리지 않고 단 한 사람이 넘어지게 되면 심판이 제지한다. 저도 앞니 3개가 다 가짜다”며 기존 멤버들과 의자 뺏기 몸싸움을 펼쳤다.
90억의 사나이 키워드로 과거 투수 4관왕 MVP에 빛나는 윤석민이 등장했다. ‘90억의 사나이’ 키워드에 대해 윤석민은 “대형 계약 후에 수술을 하고 거의 시즌을 못 뛰었다. 그래서 먹튀가 됐는데 큰 계약을 하고 못했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있다”며, 큰 계약 이후에 부상을 입었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선수 생활을 끝낸 것에 대한 아쉬움 등을 토로했다.
윤석민은 “다시 한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기분 좋게 끝맺음을 느끼고 싶어서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혹시 제가 뽑히고 된다면 계약금 안 받고 먹튀하기 싫으니까 무보수로 뛰겠습니다”고 진심을 털어놨고, 이에 심사위원들은 “여긴 계약금 없어요”라고 선 그어 웃음을 안겼다. 윤석민은 그 정도의 각오로 하겠다는 의미임을 밝히며 오디션에 임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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