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코리아' 캡처
'런코리아'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봉주가 '불후의 명곡' 출연을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

21일 '런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이봉주의 불후의 명곡 도전기 - 보컬트레이닝 후 결과는?'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선희를 향한 팬심에서 '아! 옛날이여'를 선곡했다는 이봉주. "이선희 씨 노래는 아무나 건드리는 게 아니잖냐. 가수들도 조심스러워한다"는 주변의 반응에 이봉주는 활짝 웃으며 "너무 섣부른 선택을 하지 않았나"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어쨌든 편곡까지 했으니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봉주는 보컬 트레이너와 함께 노래 연습에 나서 맞는 키를 찾아나갔고, 수술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임에도 이봉주는 높은 음을 무난히 소화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키를 찾고 본격적인 트레이닝 시작한 이봉주. 소리와 호흡을 정밀하게 분석한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연습을 거친 이봉주는 전보다 한층 더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봉주는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스포츠스타 특집을 통해 수술 후 첫 방송 나들이에 나섰다. 이봉주는 "지난 6월 수술을 받았다"며 "많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변화가 없는 것 같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를 걱정하는 분들이 주위에 너무나 많다"며 "조금이라도 좋아진 모습을 이 자리에서 노래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봉주는 1990년 마라톤을 시작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국민 마라토너다.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우승한 뒤 만 39세의 나이로 은퇴하고, 이후에는 방송과 자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뿐만 아니라 이봉주는 지난 2020년 초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 이상증을 앓아왔으며 등과 허리가 굽고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진 바 있다. 최근 흉추 6, 7번에 있는 낭종을 제거하기 위해 한 대학 병원에서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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