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수정 교수가 방송 활동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범죄심리학 교수 이수정이 출연, 변호사 남편 이은재 씨를 포함해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수정은 범죄 자문은 물론 각종 방송까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그는 "안타까운 일들이 세상에 천지니까 제 몫이라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서 하려고 있다"고 이러한 이유를 밝혔다.
방송 활동을 활발히 시작한 계기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꼽으며 "양질의 자료를 다 취재해온다. 수사기관에서의 초동단계 자료보다 훨씬 풍부하다"며 "그런 부분을 보면서 학습 더하기, 조언들을 해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의 파급력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 이수정은 "그것으로 인한 파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지어는 방송이 나오고 나서도 고민한 적도 있다"며 "저같은 경우 송사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어도 하는 게, 남편이 뒤에서 도와줄 것으로 생각을 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면 날 도와주겠거니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고 너스레, 변호사 남편을 향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 이수정이 출연하는 방송은 보지 않는다고. 그는 "안타까워서 안본다" 고 며느리 이수정을 안쓰러워했고, 이수정 역시 "말실수할까봐 조바심 나시죠. 저희 어머니도 별로 안좋아하시고 아버님도 조마조마해 하신다. 비슷한 이유로 바깥양반도 지양하라고 하곤 한다"고 공감했다.
그럼에도 이수정은 "저 아니면 아무도 이야기 안해줄 만한 사건도 많다. 그래서 어차피 오픈된 거 그냥 하는 것"이라 의연하게 말하며 "정말 감사하는 건 저희 가족들이 너무 튼튼하다. 부모님도, 저희 애들도 정신적으로 정말 건강하다. 힘이 많이 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수정은 목표를 묻자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제도적인 미비점과 연관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걸 촘촘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면 어떤 일이라도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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