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빈대떡 신사가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복면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비대면 남친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가수는 갓세븐 제이비를 꺾은 '잇츠 올라잇 가왕석으로 가자~' 우리집이었다. 우리집은 2PM '우리집'을 열창. 살랑살랑 매력적인 움직임과 보이스로 여성 판정단의 심쿵을 자아냈다. 두 번째 가수는 ' 두고 고무신 거꾸로 신지 마' 고무신. 고무신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선곡해 불렀다.
승자는 16대5로 고무신에게 돌아갔고, 복면을 벗은 우리집은 골든차일드 배승민이었다. 승민은 "출연 목표는 유영석을 골든차일드의 아버지로 만들기다. 제가 복면가왕을 즐겨보는데 참가자가 노래를 잘하면 리액션이 좋으시더라. 저 눈웃음을 나도 한 번 받아보고 싶었다"고 웃었다.
이에 유영석은 "2라운드 때 자기 실력 제대로 보여주신 것 같아서 계속 웃었다. 출연했던 골든차일드 분들이 다 특색이 있는데 승민이 그중에 으뜸이라고 생각한다"며 '골든차일드 아버지'가 되겠다고 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크리스티나를 꺾은 '한 번 불면 잊지 못할 매력 보이스' 하모니카와 빈대떡 신사였다. 하모니카는 임재범의 '낙인', 빈대떡 신사는 '님은 먼 곳에'를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판정단의 뜨거운 반응을 더했다.
그리고 3라운드는 빈대떡 신사 18대3으로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하모니카의 정체는 바로 1세대 아이돌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이었다.
임성은은 "한 20년 된 것 같다. 보라카이로 가서 스파사업을 하고 있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노래 들을 생각도 못했고 부를 생각은 더더욱 못했다. 너무 좋았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임성은은 앙코르로 영턱스클럽의 '정'을 열창. 판정단들에게 추억여행을 선사하기도.
3라운드는 고무신과 빈대떡 신사가 붙었다. 고무신은 윤종신의 '오르막길', 빈대떡 신사는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선곡했다. 그리고 비대면 남친의 대결상대는 빈대떡 신사로 결정됐다.
복면을 벗은 고무신의 정체는 슈퍼주니어 성민이었다. 성민은 과거 김사은이 출연했을 당시 노래 연습을 더 열심히 했었냐는 질문에 "너무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인데 부럽더라. 그렇게라도 부르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했더니 이 자리에 있다 제가"라면서 "사실 이번에 체질까지 알게 됐다. 저한테 어떤 음식이 좋은지 어떤 색깔이 좋은지 분석을 하면서 오늘 아침에는 추어탕까지 해주더라"라고 김사은의 내조에 감사 표현을 하기도 했다.
이어 "제가 디지털 싱글 발매할 예정이다.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제가 작곡한 곡으로 콘서트도 하고 싶고 후배들에게 선물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가왕 비대면 남친은 마크툽의 메리미를 선곡했다. 판정단들은 비대면 남친의 완벽한 가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그 결과, 빈대떡 신사가 11대10 한 표 차이로 가왕이 됐다. 비대면 남친은 포레스텔라 맏형 배두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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