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두 번째 남편' 캡처
MBC '두 번째 남편'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엄현경과 윤재경이 한기웅을 두고 삼각관계로 갈등했다.

3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와 윤재경(오승아 분)이 문상혁(한기웅 분)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봉선화는 문상혁에게 "처음엔 증오했고 깨끗이 잊어주는게 배신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문득문득 좋았던 추억이 떠오를 때가 있고 새벽이가 오빠랑 똑같은 폼으로 자고 있는 거보면 오빠 생각이 난다. 우리 이제 진짜로 헤어지는 거야. 잘 살아"라고 인사한 뒤 추억이 담긴 사진을 불태웠다.

문상미(천이슬 분)는 윤재경에게 전화를 걸어 "어젯 밤 우리 오빠가 언니 만난다고 하고 나가던데 우린 다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재경은 봉선화가 문상혁을 만났다고 오해하며 찾아가 "어젯 밤에 우리 상혁씨 만났지. 도둑 고양이처럼 남의 남자 몰래 불러내기까지 하냐"라며 따졌다.

이에 봉선화는 "이제 보니 자존감이 형편없이 낮네. 자기 남자 나한테 올까봐 그렇게 불안하고 자신이 없냐"고 반문했다. 이어 "한번 배신한 남자 두번은 못할까. 그거 바람피는 남자 습관이라더라"라며 쏘아붙였다.

윤재경은 "어디서 조강지처 행세야. 상혁씨한테 미련 남아서 질척대는거 다 보여. 한번만 더 불러내면 못참아"라며 분노했다. 봉선화는 "적어도 남의 가정 깨고 애아빠 데려갔으면 미안한 척이라도 해야지. 불륜녀 주제에 왜 이렇게 당당하냐. 남의 가정 파탄낸 죄책감이라도 가져봐"라며 당당하게 싸웠다.

결국 서로를 향해 잔에 든 물을 뿌렸고 정복순(김희정 분)이 등장해 "우리 선화 남편 채갔다"며 "어디 할짓이 없어서 남의 가정을 파탄내. 너야말로 여기 얼씬도 하지 마"라며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새벽이를 친손주처럼 여기는 정복순은 한곱분(성병숙 분)에게 "어린 시절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곱분은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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