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유정과 안효섭의 눈이 삼신 할망으로 인해 바뀌었다.
30일 방송된 SBS '홍천기'(작가 하은/연출 장태유)에는 눈이 뒤바뀐 홍천기, 하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은오의 처는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주위에 늑대들이 몰려왔고, 처는 기절했다. 우는 홍천기(김유정 분)의 주위에 나비가 날아들어 늑대로부터 지켰다. 지킨 이는 삼신 할망(문숙 분)이었다.
성조(조성하 분)는 영조를 묶어놨고, 하성진(한상진 분)은 영조에게 칼을 겨누는 듯한 의식을 시작했다. 영조는 붉은 눈이 됐다. 죽음의 신인 마왕이 소환됐다. 마왕의 눈은 절대 봐선 안 됐다.
마왕은 성조에게 "나를 받아들여라. 너는 나를 벗어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때 성조의 옷이 빛났다. 마왕은 초상화에 빨려들어갔고, 초상화 속 눈이 빨갛게 빛났다.
하성진의 집에선 하람(안효섭 분)이 태어났다. 성조는 "저주가 마음에 걸린다. 봉인이 풀릴까 두렵다"라고 했다. 영조는 성조에게 "태평성대가 열릴 것이다"라고 했다.
어린 홍천기(이남경 분)는 앞을 보지 못했다. 홍천기는 눈이 보이지 않아 또래들에게 따돌림을 당했고, 홍은오(최광일 분)는 이를 막아서며 슬퍼했다. 이 장면을 지나가다가 어린 하람(최승훈 분)이 봤다.
그때 홍은오는 마의 기운을 뿜어냈고, 이를 눈치챈 하성진이 쳤다. 홍천기에게서도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하성진은 홍은오를 알아보고 "살아있었냐. 참으로 반갑다"라고 했다.
홍은오는 하성진에게 "신축년 바로 그날 태어났다"라고 했다. 하성진도 "내 아들도 그날 태어났다"라고 했다.
홍천기와 하람은 밖으로 나섰다. 홍천기는 눈을 감고 붓소리를 들으며 "이렇게 눈을 감고 들으면 그림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하람은 홍천기를 위해 복숭아를 따다가 위로 넘어졌다. 그러다 걸렸고, 홍천기는 달리다가 눈물을 흘렸다. 홍천기는 "모두가 날 손가락질하고 저주받은 아이라고 한다. 난 그냥 복숭아를 같이 먹고 싶었다"라고 했다. 하람은 "미안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도, 네가 앞이 보이지 않는 것도 아버지가 정신이 온전치 않은 것도 네 탓이 아니다"라고 했다.
하람은 다친 홍천기의 무릎에 손수건을 두르며 "이거 기우제 때 다시 찾으러 올게"라고 약속했다. 홍천기 역시 "알았다. 기다릴게"라고 했다.
기우제 당일, 하람에게 성조가 찾아와 "너희 집에 큰 빚을 졌다"라고 했다. 그 시각 홍은오는 마왕이 보여 힘들어했다.
하람은 기우제에서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 시각 마왕의 봉인이 풀리려고 했다. 마왕에 홀려 초상화가 불타 마왕의 봉인이 풀리고 있었다. 마왕은 깨어났다.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고, 하성진은 하람에게 부적을 보냈지만 미수(채국희 분)에게 막혔다. 마왕은 왕이 될 자를 찾아 밖으로 나왔고, 하람을 발견했다.
하늘에서 벼락이 내리며 하람은 물에 빠졌고, 그와 동시에 홍천기도 강물에 빠졌다. 그리고 기적처럼 비가 내렸다. 하성진은 아들을 잃은 슬픔에 울부짖었다.
물에 빠진 하람을 마의 기운이 감쌌고, 하람의 눈은 빨갛게 변했다. 그리고 목 뒤의 나비 표식이 빛나기 시작했다. 삼신 할망은 "하람아, 하람아. 수천수만의 목숨을 위해 네가 희생했구나. 마왕이여, 이 아이의 몸에 머물라. 네 힘의 근원인 눈을 가져가겠다"라고 했다.
삼신 할망은 "눈을 되찾는 날까지 힘을 쓸 수 없으리라"라고 했다. 삼신 할망은 홍천기에게 가 "세상을 구할 운명의 아이야. 잠시 네게 눈을 맡겨두마. 운명의 그릇을 빚어라"라고 했다.
하람과 홍천기는 물 위로 올라왔다. 신비한 장면에 모두가 놀랐다. 홍천기는 세상이 보이자 놀랐다. 하람은 붉은 눈이 된 채로 "앞이 안 보여요"라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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