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세영이 부산 여행기를 전했다.
31일 개그우먼 이세영의 유튜브 채널 '영평TV'에는 '부산 데이트 도중 초강력 태풍상륙... 결국 부러졌어요'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약 2년 만에 부산을 찾았다는 이세영 커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일정을 위해 부산을 찾았다며 이세영은 "재작년 정도에는 전세계에서 개그맨들이 다 왔다. 코로나 때문에 오늘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한국에 있는 개그맨들은 많이 참여하는 걸로 알고 있다. 저도 무대에 올라간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세영과 남자친구는 무대를 준비하기 전 먼저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돼지국밥부터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까지 해결한 뒤 이세영은 다른 개그맨들과 함께 오프닝 무대 연습에 나섰다. 예정된 무대를 무사히 마치고 남자친구는 "고생했어"라고 이세영을 다독였고 이세영은 "재밌었다"며 만족했다.
늦은 저녁으로 랍스터와 라면을 맛있게 먹은 두 사람은 해운대 바다로 향했다. 이어 사진을 찍으며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2박 3일 일정의 다음날에는 뜻밖에도 태풍이 들이닥쳤다. 이세영 커플은 차로 1분 거리인 다음 호텔까지 비바람을 뚫고 걸어가야 했다. 실내에 들어서면서 이세영은 "진짜 최악"이라며 탄식했고, 바람에 떨어진 이세영의 속눈썹을 보고 남자친구는 웃음을 터뜨렸다.
수족관에 이어 맛집으로 향하는 데이트 코스에서 이세영 커플은 우산이 결국 부러질 정도의 강력한 바람을 만났다. 식사 후 비바람이 그친 틈을 타 밖으로 나왔지만 비는 더욱 심해졌고, 두 사람은 일회용 비닐우산을 각자 쓴 채 우여곡절 끝에 호텔에 도착했다. 이어 스파에서 시간을 보내다 저녁식사를 즐겼다.
다음 날 이세영은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간다"면서 "시간이 진짜 빠르다. 하루는 태풍을 만났다"고 엔딩 멘트를 남겼다. 남자친구가 "태풍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자 이세영은 "아까 택시 타고 오면서도 부산은 이렇게 태풍이 자주 오냐고 물었더니 어제 처음이라고 하셔서 '우리가 특별한 경험을 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세영은 2019년부터 연하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으로, 내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초 쌍꺼풀 수술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피트니스 대회 2개 부문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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